경북 문경 폐기물 공장서 불…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4.03.14 (06:10) 수정 2024.03.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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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 문경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폐비닐 등이 많아 한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구름 기둥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내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의 폐비닐 등을 태우고 약 4시간 20분 만인 오늘(14일) 새벽 2시 30분쯤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만 공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춘천시 신북읍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인인 40대 남성이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건물 절반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낮 3시 50분쯤에는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이 주택 옥상에서 가스 토치로 호스를 녹이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영상제공:부산 중부소방서·강원도 소방본부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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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문경 폐기물 공장서 불…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4-03-14 06:10:43
    • 수정2024-03-14 06:22:17
    뉴스광장 1부
[앵커]

경상북도 문경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폐비닐 등이 많아 한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구름 기둥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신기산업단지 내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의 폐비닐 등을 태우고 약 4시간 20분 만인 오늘(14일) 새벽 2시 30분쯤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만 공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춘천시 신북읍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인인 40대 남성이 다리에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건물 절반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낮 3시 50분쯤에는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남성이 주택 옥상에서 가스 토치로 호스를 녹이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영상제공:부산 중부소방서·강원도 소방본부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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