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역에서 저를 살려주신 ‘노 부사관님’을 찾습니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14 (07:36)
수정 2024.03.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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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 '부사관'입니다.
최근 군 관련 소식이 올라오는 SNS에, '노 씨' 성을 가진 부사관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A 씨는, 지난 9일 밤 지하철 구일역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과호흡이 왔다는데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지하철에서 급히 내렸는데, 몸을 가누지 못해 그대로 벽에 기대 주저앉았다고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A 씨를 지나쳤을 때, 검정 긴 코트를 입은 남성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코트를 벗더니 A 씨의 무릎에 덮어주고, A 씨의 주머니에 있던 약도 꺼내서 직접 입안에 넣어줬습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A 씨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1시간가량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남성은 '노 씨' 성을 가진 부사관으로 알려졌는데요.
사례하겠다는 A 씨의 뜻을 사양하고,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A 씨는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꼭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최근 군 관련 소식이 올라오는 SNS에, '노 씨' 성을 가진 부사관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A 씨는, 지난 9일 밤 지하철 구일역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과호흡이 왔다는데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지하철에서 급히 내렸는데, 몸을 가누지 못해 그대로 벽에 기대 주저앉았다고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A 씨를 지나쳤을 때, 검정 긴 코트를 입은 남성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코트를 벗더니 A 씨의 무릎에 덮어주고, A 씨의 주머니에 있던 약도 꺼내서 직접 입안에 넣어줬습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A 씨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1시간가량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남성은 '노 씨' 성을 가진 부사관으로 알려졌는데요.
사례하겠다는 A 씨의 뜻을 사양하고,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A 씨는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꼭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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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일역에서 저를 살려주신 ‘노 부사관님’을 찾습니다”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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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4 07:36:37
- 수정2024-03-14 07:52:12
마지막 키워드, '부사관'입니다.
최근 군 관련 소식이 올라오는 SNS에, '노 씨' 성을 가진 부사관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A 씨는, 지난 9일 밤 지하철 구일역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과호흡이 왔다는데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지하철에서 급히 내렸는데, 몸을 가누지 못해 그대로 벽에 기대 주저앉았다고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A 씨를 지나쳤을 때, 검정 긴 코트를 입은 남성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코트를 벗더니 A 씨의 무릎에 덮어주고, A 씨의 주머니에 있던 약도 꺼내서 직접 입안에 넣어줬습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A 씨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1시간가량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남성은 '노 씨' 성을 가진 부사관으로 알려졌는데요.
사례하겠다는 A 씨의 뜻을 사양하고,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A 씨는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꼭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최근 군 관련 소식이 올라오는 SNS에, '노 씨' 성을 가진 부사관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A 씨는, 지난 9일 밤 지하철 구일역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과호흡이 왔다는데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지하철에서 급히 내렸는데, 몸을 가누지 못해 그대로 벽에 기대 주저앉았다고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A 씨를 지나쳤을 때, 검정 긴 코트를 입은 남성이 다가왔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코트를 벗더니 A 씨의 무릎에 덮어주고, A 씨의 주머니에 있던 약도 꺼내서 직접 입안에 넣어줬습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A 씨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1시간가량 곁을 지켰다고 합니다.
남성은 '노 씨' 성을 가진 부사관으로 알려졌는데요.
사례하겠다는 A 씨의 뜻을 사양하고,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A 씨는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꼭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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