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저녁 8시 10분쯤 광주 남구 지석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9살 A군이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조사한 결과 남자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고, 차량이 횡단보도를 그대로 지나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제한속도가 시속 60킬로미터인 왕복 8차선 도로로,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안전 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운전자를 입건하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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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 건너던 9살 초등생 교통사고…의식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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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4 09:47:28
어제(13일) 저녁 8시 10분쯤 광주 남구 지석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9살 A군이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조사한 결과 남자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고, 차량이 횡단보도를 그대로 지나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제한속도가 시속 60킬로미터인 왕복 8차선 도로로,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안전 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운전자를 입건하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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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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