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소각시설, 시민이 꼼꼼하게 보고 똑똑하게 알린다
입력 2024.03.14 (21:45)
수정 2024.03.14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천 송도와 청라에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환경공단이 지역민들로 구성된 환경해설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처리 과정의 정보를 수시로 습득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각장에 대한 안전성을 알려나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일 420톤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옮겨 소각하는 자원순환 시설, 시설의 주요 지점을 돌며 예비 환경해설사들이 처리 단계를 직접 설명해봅니다.
[이기옥/환경해설 교육생 : "이 쓰레기가 잘 타게 해서, 완전 연소를 하기 위해서 파쇄하는 그런 작업인 거예요."]
이들은 인천환경공단이 처음으로 운영하는 해설사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한 시민들, 50여 명 가운데는 50~60대는 물론 30~40대 중장년층도 30%에 이를 정도로 연령층이 다양한 데다 환경교육강사로 활동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도 있습니다.
단순히 시설을 설명하는 게 아닌, 내 지역 공동체와 자녀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제대로 알리고 살피겠다는 겁니다.
[문혜련/환경해설 교육생 : "우리의 손을 떠난 쓰레기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처리가 되고 있는지랑 과연 그것이 안정적으로 우리가 납득할 만큼의 수준으로 처리가 되고 있는지가 늘상 궁금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깨우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이런 부분들이 시민들에게 공유가 되어야..."]
이들은 60시간의 이론과 실습을 거치고 난 뒤 이르면 다음달부터 송도와 청라 소각시설에 각각 배치됩니다.
[최계운/인천환경공단 이사장 : "시민들이 충분히 알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어야만 좋은 폐기물 정책 또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이런 것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하고 시민들과 훨씬 더 공감대를 넓혀가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시민 해설사 100명을 육성하는 한편, 하수처리 등 공단이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걸쳐 해설사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전기성
인천 송도와 청라에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환경공단이 지역민들로 구성된 환경해설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처리 과정의 정보를 수시로 습득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각장에 대한 안전성을 알려나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일 420톤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옮겨 소각하는 자원순환 시설, 시설의 주요 지점을 돌며 예비 환경해설사들이 처리 단계를 직접 설명해봅니다.
[이기옥/환경해설 교육생 : "이 쓰레기가 잘 타게 해서, 완전 연소를 하기 위해서 파쇄하는 그런 작업인 거예요."]
이들은 인천환경공단이 처음으로 운영하는 해설사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한 시민들, 50여 명 가운데는 50~60대는 물론 30~40대 중장년층도 30%에 이를 정도로 연령층이 다양한 데다 환경교육강사로 활동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도 있습니다.
단순히 시설을 설명하는 게 아닌, 내 지역 공동체와 자녀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제대로 알리고 살피겠다는 겁니다.
[문혜련/환경해설 교육생 : "우리의 손을 떠난 쓰레기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처리가 되고 있는지랑 과연 그것이 안정적으로 우리가 납득할 만큼의 수준으로 처리가 되고 있는지가 늘상 궁금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깨우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이런 부분들이 시민들에게 공유가 되어야..."]
이들은 60시간의 이론과 실습을 거치고 난 뒤 이르면 다음달부터 송도와 청라 소각시설에 각각 배치됩니다.
[최계운/인천환경공단 이사장 : "시민들이 충분히 알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어야만 좋은 폐기물 정책 또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이런 것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하고 시민들과 훨씬 더 공감대를 넓혀가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시민 해설사 100명을 육성하는 한편, 하수처리 등 공단이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걸쳐 해설사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전기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 지역 소각시설, 시민이 꼼꼼하게 보고 똑똑하게 알린다
-
- 입력 2024-03-14 21:45:17
- 수정2024-03-14 21:51:27
[앵커]
인천 송도와 청라에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환경공단이 지역민들로 구성된 환경해설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처리 과정의 정보를 수시로 습득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각장에 대한 안전성을 알려나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일 420톤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옮겨 소각하는 자원순환 시설, 시설의 주요 지점을 돌며 예비 환경해설사들이 처리 단계를 직접 설명해봅니다.
[이기옥/환경해설 교육생 : "이 쓰레기가 잘 타게 해서, 완전 연소를 하기 위해서 파쇄하는 그런 작업인 거예요."]
이들은 인천환경공단이 처음으로 운영하는 해설사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한 시민들, 50여 명 가운데는 50~60대는 물론 30~40대 중장년층도 30%에 이를 정도로 연령층이 다양한 데다 환경교육강사로 활동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도 있습니다.
단순히 시설을 설명하는 게 아닌, 내 지역 공동체와 자녀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제대로 알리고 살피겠다는 겁니다.
[문혜련/환경해설 교육생 : "우리의 손을 떠난 쓰레기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처리가 되고 있는지랑 과연 그것이 안정적으로 우리가 납득할 만큼의 수준으로 처리가 되고 있는지가 늘상 궁금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깨우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이런 부분들이 시민들에게 공유가 되어야..."]
이들은 60시간의 이론과 실습을 거치고 난 뒤 이르면 다음달부터 송도와 청라 소각시설에 각각 배치됩니다.
[최계운/인천환경공단 이사장 : "시민들이 충분히 알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어야만 좋은 폐기물 정책 또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이런 것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하고 시민들과 훨씬 더 공감대를 넓혀가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시민 해설사 100명을 육성하는 한편, 하수처리 등 공단이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걸쳐 해설사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전기성
인천 송도와 청라에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환경공단이 지역민들로 구성된 환경해설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처리 과정의 정보를 수시로 습득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각장에 대한 안전성을 알려나가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일 420톤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옮겨 소각하는 자원순환 시설, 시설의 주요 지점을 돌며 예비 환경해설사들이 처리 단계를 직접 설명해봅니다.
[이기옥/환경해설 교육생 : "이 쓰레기가 잘 타게 해서, 완전 연소를 하기 위해서 파쇄하는 그런 작업인 거예요."]
이들은 인천환경공단이 처음으로 운영하는 해설사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한 시민들, 50여 명 가운데는 50~60대는 물론 30~40대 중장년층도 30%에 이를 정도로 연령층이 다양한 데다 환경교육강사로 활동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도 있습니다.
단순히 시설을 설명하는 게 아닌, 내 지역 공동체와 자녀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제대로 알리고 살피겠다는 겁니다.
[문혜련/환경해설 교육생 : "우리의 손을 떠난 쓰레기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처리가 되고 있는지랑 과연 그것이 안정적으로 우리가 납득할 만큼의 수준으로 처리가 되고 있는지가 늘상 궁금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깨우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이런 부분들이 시민들에게 공유가 되어야..."]
이들은 60시간의 이론과 실습을 거치고 난 뒤 이르면 다음달부터 송도와 청라 소각시설에 각각 배치됩니다.
[최계운/인천환경공단 이사장 : "시민들이 충분히 알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어야만 좋은 폐기물 정책 또는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이런 것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하고 시민들과 훨씬 더 공감대를 넓혀가는 좋은 기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시민 해설사 100명을 육성하는 한편, 하수처리 등 공단이 운영하는 환경기초시설 전반에 걸쳐 해설사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전기성
-
-
김민아 기자 kma@kbs.co.kr
김민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