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테니스 경기에 난입한 벌 떼…파리바오픈 8강전 중단 사태

입력 2024.03.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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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 웰스에서 열린 2024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 대회가 경기장에 난입한 벌들로 인해 중단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2위)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6위)의 8강전 경기가 펼쳐지는 긴장의 순간, 경기장 안에 수천 마리의 벌들이 날아들었습니다.

첫 세트 1:1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 알카라스가 서브를 하려는데 벌이 날아듭니다. 알카로스는 라켓으로 쫓아 보지만 벌들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즈베레프도 긴장된 얼굴로 코트 구석에서 벌을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도저히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아나운서가 잠시 경기를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을 했고 알카라스는 락커룸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경기 중계 카메라와 드론에도 벌들이 에워싸는 등 한동안 경기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스프레이와 진공청소기를 동원해 벌들을 제거한 후 두 시간 만에 경기가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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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5 1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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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 웰스에서 열린 2024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 대회가 경기장에 난입한 벌들로 인해 중단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2위)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6위)의 8강전 경기가 펼쳐지는 긴장의 순간, 경기장 안에 수천 마리의 벌들이 날아들었습니다.

첫 세트 1:1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 알카라스가 서브를 하려는데 벌이 날아듭니다. 알카로스는 라켓으로 쫓아 보지만 벌들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즈베레프도 긴장된 얼굴로 코트 구석에서 벌을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도저히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아나운서가 잠시 경기를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을 했고 알카라스는 락커룸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경기 중계 카메라와 드론에도 벌들이 에워싸는 등 한동안 경기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스프레이와 진공청소기를 동원해 벌들을 제거한 후 두 시간 만에 경기가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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