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뚝 선 박근혜 대표

입력 2005.10.27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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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면 완승을 거둔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당내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강력한 정국주도권도 쥐게 됐습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0. 26 재선거는 박근혜 대표의 이른바 '박풍' 위력이 17대 총선과 4.30재보선에 이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정부 여당과의 정체성 공방중에 거둔 압승으로, 당분간 정국 주도권을 잡고 현 정권심판론 공세를 더 강력히 밀고나갈 명분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이번 선거결과는 그동안 현 정권의 ‘나라 근본 흔들기’ 그리고 ‘경제실정’에 대한 준엄한 평가였다고 생각한다"

선거를 진두지휘한 박 대표의 당내 입지도 한층 강화돼, 차기 대권구도를 둘러싼 당내 경쟁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청계천 효과'로 급부상중인 이명박 서울시장과의 양강구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갑니다.

그러나 이명박 서울시장은 재선거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안일한 자세로 또 다시 대선 패배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박풍' 부상을 적극 경계하고 나서는 등 이번 선거를 계기로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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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뚝 선 박근혜 대표
    • 입력 2005-10-27 20:59:5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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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면 완승을 거둔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당내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강력한 정국주도권도 쥐게 됐습니다. 남종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0. 26 재선거는 박근혜 대표의 이른바 '박풍' 위력이 17대 총선과 4.30재보선에 이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정부 여당과의 정체성 공방중에 거둔 압승으로, 당분간 정국 주도권을 잡고 현 정권심판론 공세를 더 강력히 밀고나갈 명분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이번 선거결과는 그동안 현 정권의 ‘나라 근본 흔들기’ 그리고 ‘경제실정’에 대한 준엄한 평가였다고 생각한다" 선거를 진두지휘한 박 대표의 당내 입지도 한층 강화돼, 차기 대권구도를 둘러싼 당내 경쟁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청계천 효과'로 급부상중인 이명박 서울시장과의 양강구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갑니다. 그러나 이명박 서울시장은 재선거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안일한 자세로 또 다시 대선 패배를 가져올 수 있다며 '박풍' 부상을 적극 경계하고 나서는 등 이번 선거를 계기로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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