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년 만의 고척돔 경기…김광현 깜짝 방문

입력 2024.03.17 (21:35) 수정 2024.03.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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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팀 코리아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고척돔에서 4년만에 경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리즈에 SSG의 김광현이 깜짝 방문하고 한국식 치어리더 문화가 주목받는 등 화제도 풍성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학구장에서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경기 후 고척돔으로 이동해 가장 먼저 샌디에이고 실트 감독을 찾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시절 사령탑이던 실트 감독에게 선물을 건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하성도 전 소속팀 키움 선수들과 기분 좋게 만났습니다.

자신이 홈으로 쓰던 고척돔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김하성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한국 어린 선수들이 너무 많이 좋아져가지고, 공들이... 오늘 선발 투수 문동주도 있고, 안우진 선수도 있고 너무 좋은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한국팬들과 만났습니다.

수비에서 김혜성의 까다로운 타구를 여유있게 처리한 김하성은, 두 번째 투수 원태인을 상대로 깔끔한 안타를 때려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열린 다저스의 키움의 경기에선, 치어리더들이 주목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응원 문화에 미국 현지 중계진은 물론 로버츠 감독도 깜짝 놀랐습니다.

[로버츠/LA다저스 감독 : "치어리더들의 응원이 흥미로웠고, 경기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에너지가 넘쳐 보였습니다."]

서울시리즈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내일 LG, 그리고 다저스는 팀 코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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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4년 만의 고척돔 경기…김광현 깜짝 방문
    • 입력 2024-03-17 21:35:49
    • 수정2024-03-17 22: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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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팀 코리아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고척돔에서 4년만에 경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리즈에 SSG의 김광현이 깜짝 방문하고 한국식 치어리더 문화가 주목받는 등 화제도 풍성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학구장에서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

경기 후 고척돔으로 이동해 가장 먼저 샌디에이고 실트 감독을 찾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시절 사령탑이던 실트 감독에게 선물을 건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하성도 전 소속팀 키움 선수들과 기분 좋게 만났습니다.

자신이 홈으로 쓰던 고척돔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김하성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한국 어린 선수들이 너무 많이 좋아져가지고, 공들이... 오늘 선발 투수 문동주도 있고, 안우진 선수도 있고 너무 좋은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한국팬들과 만났습니다.

수비에서 김혜성의 까다로운 타구를 여유있게 처리한 김하성은, 두 번째 투수 원태인을 상대로 깔끔한 안타를 때려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열린 다저스의 키움의 경기에선, 치어리더들이 주목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의 응원 문화에 미국 현지 중계진은 물론 로버츠 감독도 깜짝 놀랐습니다.

[로버츠/LA다저스 감독 : "치어리더들의 응원이 흥미로웠고, 경기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에너지가 넘쳐 보였습니다."]

서울시리즈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내일 LG, 그리고 다저스는 팀 코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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