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합류 앞둔 손흥민 ‘자나 깨나 대표팀 걱정’

입력 2024.03.17 (21:39) 수정 2024.03.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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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이 축구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경기인 풀럼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대표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선수들의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전반 24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습니다.

토트넘은 홈팀 풀럼의 공세에 크게 흔들렸습니다.

전반 42분 풀럼 무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에도 연속골을 허용해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리그 4위 도약에 실패한 주장 손흥민은 대표팀에서처럼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굉장히 크고 아픈 패배였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거울을 보고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인터뷰 영상에서 아시안컵 당시 다친 손가락이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 보여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을 그만둘 생각도 했었다면서, 대표팀은 먹을 때나 잘 때나 국민을 위해 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 하나하나가 100%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머리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기분좋게 내일 시작하는 대표팀 소집훈련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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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합류 앞둔 손흥민 ‘자나 깨나 대표팀 걱정’
    • 입력 2024-03-17 21:39:37
    • 수정2024-03-17 22: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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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이 축구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경기인 풀럼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어느 때보다 어수선한 대표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선수들의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전반 24분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습니다.

토트넘은 홈팀 풀럼의 공세에 크게 흔들렸습니다.

전반 42분 풀럼 무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에도 연속골을 허용해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리그 4위 도약에 실패한 주장 손흥민은 대표팀에서처럼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굉장히 크고 아픈 패배였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거울을 보고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인터뷰 영상에서 아시안컵 당시 다친 손가락이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 보여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당시 대표팀을 그만둘 생각도 했었다면서, 대표팀은 먹을 때나 잘 때나 국민을 위해 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 하나하나가 100%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머리로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기분좋게 내일 시작하는 대표팀 소집훈련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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