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사행성 범죄’ 증가…전담수사팀으로 단속 강화

입력 2024.03.18 (06:00) 수정 2024.03.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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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상반기 조직폭력 범행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오늘(18일)부터 4개월 동안 일선서에 마련된 조직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조폭 개입 범행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폭력 범죄로 3,272명을 붙잡았고, 이 중 642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사회 발전에 따른 범죄 추세 변화에 따라 전통적 조폭 범죄인 폭력행사 비중은 감소하고, 사행성 범죄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맞춰 조폭이 가담하는 신종 사기범죄나 도박 등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단속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하고 신종 조폭 범죄는 엄정 수사할 것"이라며, "맞춤형 피해자 안전 조치를 하고 있으니 범죄 피해를 당했거나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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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8 06:00:46
    • 수정2024-03-18 07:07:17
    사회
경찰이 상반기 조직폭력 범행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오늘(18일)부터 4개월 동안 일선서에 마련된 조직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조폭 개입 범행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폭력 범죄로 3,272명을 붙잡았고, 이 중 642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사회 발전에 따른 범죄 추세 변화에 따라 전통적 조폭 범죄인 폭력행사 비중은 감소하고, 사행성 범죄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맞춰 조폭이 가담하는 신종 사기범죄나 도박 등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단속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하고 신종 조폭 범죄는 엄정 수사할 것"이라며, "맞춤형 피해자 안전 조치를 하고 있으니 범죄 피해를 당했거나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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