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담양고속도로서 연쇄 추돌…충남 아산서도 추돌 사고 등 사건사고

입력 2024.03.18 (07:10) 수정 2024.03.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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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나 3명이 숨졌고 충청남도 아산시의 교차로에서도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사건도 확인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담양군 대덕면의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연속 추돌사고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10분쯤 30대 여성이 몰던 경차가 단독 사고로 1차로에 멈춰서자 뒤따르던 SUV 차량이 그대로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직후 SUV 운전자가 경차 운전자 구조에 나섰는데 뒤에서 달려오던 관광버스 2대가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잇따라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흰색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떨어져나갔습니다.

["((사고가) 크게 났네...) 여기도 박았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처리를 위해 30여분 가량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대구 군위군 부계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진화 차량 43대와 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진화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경장은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 남성과 주먹다짐을 벌였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경장은 폭행혐의로 입건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현직 경찰관의 비위가 반복되자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의무 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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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담양고속도로서 연쇄 추돌…충남 아산서도 추돌 사고 등 사건사고
    • 입력 2024-03-18 07:10:50
    • 수정2024-03-18 0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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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나 3명이 숨졌고 충청남도 아산시의 교차로에서도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사건도 확인됐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담양군 대덕면의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연속 추돌사고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7시10분쯤 30대 여성이 몰던 경차가 단독 사고로 1차로에 멈춰서자 뒤따르던 SUV 차량이 그대로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직후 SUV 운전자가 경차 운전자 구조에 나섰는데 뒤에서 달려오던 관광버스 2대가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잇따라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흰색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떨어져나갔습니다.

["((사고가) 크게 났네...) 여기도 박았네."]

어제 저녁 7시 30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처리를 위해 30여분 가량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대구 군위군 부계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진화 차량 43대와 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진화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A경장은 어제 새벽 3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 남성과 주먹다짐을 벌였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경장은 폭행혐의로 입건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현직 경찰관의 비위가 반복되자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의무 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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