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유모차 끌고 서점 온 여성…“이유가 그거였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3.18 (07:35) 수정 2024.03.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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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유모차'입니다.

이번 사연은 유모차 안에 있었던 물건이 감쪽같이 사라진 이야깁니다.

물건에 발이라도 달린 걸까요.

화면으로 보시죠.

한 여성이 빨간 유모차를 끌고 서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여성은 서점 곳곳을 돌며 책과 문구류 등을 유모차 안에 담습니다.

마치 쇼핑카트처럼 유모차를 쓰는 모습이죠.

그렇게 유모차 안이 물건으로 가득 찼는데, 이 여성, CCTV가 비추지 않는 책장 사이 사각지대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 나오는데요.

유모차 안이 텅 비었습니다.

알고 보니 유모차 안에 담은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미리 준비해 온 가방에 옮겨 담았던 겁니다.

여성은 그대로 서점을 나가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여성이 훔친 책과 물건은 15만 원 상당.

서점에서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열흘이 넘게 지나서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40대 여성을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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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유모차 끌고 서점 온 여성…“이유가 그거였어?”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3-18 07:35:09
    • 수정2024-03-18 07: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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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유모차'입니다.

이번 사연은 유모차 안에 있었던 물건이 감쪽같이 사라진 이야깁니다.

물건에 발이라도 달린 걸까요.

화면으로 보시죠.

한 여성이 빨간 유모차를 끌고 서점 안으로 들어갑니다.

여성은 서점 곳곳을 돌며 책과 문구류 등을 유모차 안에 담습니다.

마치 쇼핑카트처럼 유모차를 쓰는 모습이죠.

그렇게 유모차 안이 물건으로 가득 찼는데, 이 여성, CCTV가 비추지 않는 책장 사이 사각지대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 나오는데요.

유모차 안이 텅 비었습니다.

알고 보니 유모차 안에 담은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미리 준비해 온 가방에 옮겨 담았던 겁니다.

여성은 그대로 서점을 나가 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여성이 훔친 책과 물건은 15만 원 상당.

서점에서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열흘이 넘게 지나서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40대 여성을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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