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선택한 ‘K-스타트업’…올트먼도 관심

입력 2024.03.18 (13:01) 수정 2024.03.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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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일상생활에 깊숙히 들어온 AI, 특히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이런 상황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우리 스타트업과 협업해 성장을 돕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들이 선물로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다양한 와인이 나타납니다.

쇼핑을 돕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대화형 AI입니다.

지난 14일 '오픈AI'와의 협업이 결정되면서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지혁/스타트업 '와들' 대표 : "오픈AI의 투자 검토를 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 저희의 히스토리를 오픈AI의 고객 사례로 담을 수 있을지 이런 논의들을 했고요."]

오픈AI와의 협업이 결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모두 10곳.

쇼핑이나 건강, 물류 등 다양한 부문에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입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픈AI로부터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샘 올트먼/오픈AI CEO/지난해 6월 9일 : "한국 스타트업에 대해서 더 많이 탐구하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한국 스타트업을 미국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보안이 철저한 오픈AI와 소통 창구가 열렸다는 것도 성과입니다.

[박지혁/스타트업 '와들' 대표 : "이메일을 보낸다든지 아예 (오픈AI에)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일단 비공식적으로도 (소통 창구가) 생기기 시작했고…"]

정부도 최대 2억 원을 지원해 사업화나 투자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정욱/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 "트렌드에 좀 뒤처지지 않고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과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협업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입니다."]

이 같은 협업 사례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이어 11번째, 중기부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고석훈/화면제공:와들·마리나체인·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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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가 선택한 ‘K-스타트업’…올트먼도 관심
    • 입력 2024-03-18 13:01:10
    • 수정2024-03-18 13:12:06
    뉴스 12
[앵커]

이제는 일상생활에 깊숙히 들어온 AI, 특히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이런 상황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우리 스타트업과 협업해 성장을 돕기로 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들이 선물로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다양한 와인이 나타납니다.

쇼핑을 돕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대화형 AI입니다.

지난 14일 '오픈AI'와의 협업이 결정되면서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지혁/스타트업 '와들' 대표 : "오픈AI의 투자 검토를 받는 것에 대한 이야기, 저희의 히스토리를 오픈AI의 고객 사례로 담을 수 있을지 이런 논의들을 했고요."]

오픈AI와의 협업이 결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모두 10곳.

쇼핑이나 건강, 물류 등 다양한 부문에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입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오픈AI로부터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샘 올트먼/오픈AI CEO/지난해 6월 9일 : "한국 스타트업에 대해서 더 많이 탐구하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한국 스타트업을 미국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보안이 철저한 오픈AI와 소통 창구가 열렸다는 것도 성과입니다.

[박지혁/스타트업 '와들' 대표 : "이메일을 보낸다든지 아예 (오픈AI에)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일단 비공식적으로도 (소통 창구가) 생기기 시작했고…"]

정부도 최대 2억 원을 지원해 사업화나 투자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정욱/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 "트렌드에 좀 뒤처지지 않고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과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협업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입니다."]

이 같은 협업 사례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이어 11번째, 중기부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박은주/그래픽:고석훈/화면제공:와들·마리나체인·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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