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무 꽃 조기 개화로 작황 관리 비상

과일값 강세 속에 올해도 과일나무 꽃 피는 시기가 빨라져 작황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봄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분석돼 이상 기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월 기온이 높아 과일나무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 4월 초 저온에 쉽게 노출돼 피해를 보기 쉽습니다.

지난해에도 봄철 냉해 등의 영향으로 과일 생산이 큰 폭으로 줄면서 가격 강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