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K] 박성준 “민주 과반 전망은 ‘간절함 표현’…심판 투표 독려 차원”

입력 2024.03.18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뉴스레터K>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K>
■ 진행 : 김용준 KBS 기자
■ 방송시간 : 3월 18일 (월) 18:00~18:26 KBS1R FM 97.3 MHz
■ 전화 출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 중성동을 총선 예비후보


박성준 "민주 과반 전망은 '간절함 표현'…심판 투표 독려 차원"

◇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총선 격전지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한강 벨트 중 한 곳인 서울 중성동을의 민주당 박성준 예비 후보와 함께합니다. 참고로 국민의힘 이혜훈 중성동을 예비 후보 인터뷰는 지난주 목요일 진행됐었습니다. 박성준 후보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성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용준: 언론인 출신이시고 또 당 대변인도 하시고요. 현역 의원이시고요. 먼저 출마의 변부터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준: 일단 이번 총선이 어떤 시기에 열리느냐. 윤석열 정권 3년 차의 선거인데요. 국민들이 바라볼 때 민주주의 위기라든가 민생 경제 위기, 한반도 평화 위기. 그야말로 윤석열 정권 3년 차에 봤을 때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권이다. 또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권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해야 한다는 선거입니다. 그랬듯이 이 박성준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잘 견제하고 또 비판하면서 보다 나은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김용준: 지금 중성동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강 벨트에서도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지금 중성동을 지역 민심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박성준: 전체적인 민심이 저는 같이 간다고 봐요. 뭐 서울 그리고 중구 성동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현장을 다녀보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시장에 있는 상인들이라든가 지역 식당가 주민들 만나보면 똑같이 이야기해요.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 그리고 경기 침체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렇게 한 2~3년 사이에 이렇게 나라가 이 정도냐. 민생 경제 파탄 났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이것이기 때문에 저희 지역인 중구성동을도 민심의 바로미터가 민생 파탄 책임져야 된다, 책임을 물어야 된다. 이런 여론이 상당히 강하다고 봅니다.

◇김용준: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경선을 거쳐서 예비 후보로 선정이 됐습니다. 이영 전 장관 그리고 하태경 의원까지 제치고 올라왔는데 이혜훈 후보에 비해서 본인이 가진 장점은 이거다, 소개해 주실까요?

◆박성준: 저는 초선 의원으로서 4년 동안 중앙 정치 한복판에서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저희 민주당을 대변해 왔고요. 또 중구성동을은 서울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중심이기 때문에 중심이라고 하는 것은 기준을 잡아주고 바로미터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번 선거의 중심이자 바로미터는 윤석열 정권 심판하는 데 있어서 가장 적임자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 시대 정신이 바로 윤석열 정권 심판이기 때문에 그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되고 더 나아가서는 결국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 소상공인이라든가 자영업자들도 상당히 많이 있고 또 저희 지역의 특수성 중 하나가 주거 지역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민심을 좀 바로잡으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제가 더 적임자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지금 지역 현안 관련해서 가장 시급한 것. 이것부터 우선적으로 혹은 연장선상에서 해결해야 한다 하는 지역 현안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박성준: 중구성동구을이 서울의 중심이면서 정치의 중심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재개발이라든가 재건축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문제 하나가 뭐였냐 하면 우리 중구가 남산으로 둘러싸여 있거든요. 그리고 중구는 역사 문화 도시 아니겠습니까?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개발에 있어서 어떤 제한되는 게 상당히 많았어요.

◇김용준: 고도 제한이랄지.

◆박성준: 네. 그것이 중구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뭐냐 하면 몇십 년 동안 남산의 고도 제한을 완화해서 개발을 좀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을 원해 왔는데 저도 여전히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고요. 그래서 다음 총선에 제가 된다고 하면 이런 고도 제한 완화를 통해서 지역 개발의 좀 물꼬를 트는 데 있어서 역할을 좀 해 보고 싶고요. 또 성동구 같은 경우는 주거 지역이면서 교육 문제가 상당히 관심이 많은 지역인데 금호동에 중학교가 지금 없어요. 그거를 해결해야 하는데 우리 앵커님도 잘 알지만 이 서울 자체 인구가 지금 줄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인구가 줄면서 교육 수요에 대한 것. 결국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안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특히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저희 지역의 교육에 대한 어떤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서 지역민들이 원하는 것 중 하나가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를 만들어서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런 차원에서 좀 접근하려고 합니다.

◇김용준: 최근에 발표된 자율형 공립고에서는 포함이 안 되어 있었나 보군요.

◆박성준: 네. 지금 우리 중구하고 성동구에 만약에 저희가 한다고 하면 그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추진해 보고 싶습니다.

◇김용준: 그리고 지금 의원님께서 재선에 성공하신다면 또 하나 반드시 추진하고 싶어 하시는 사업 중 하나가 복합 문화 체육 스퀘어 조성을 꼽으셨던데요. 이것도 간략히 설명해 주실까요?

◆박성준: 중구는 상업 지역인 반면에 토지 가격이 워낙 비싸요. 그러다 보니까 문화 시설, 체육 시설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시민들이 어디 가서 문화 행사라든가 체육 행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제가 그런 차원에서 지금 중구 약수동 쪽에 청소년 수련관이 있습니다. 이거를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서 새로운 종합 체육 문화 시설을 좀 건립해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 시설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성동구도 주거 지역, 예를 들면 옥수동 같은 경우는 90% 이상이 아파트이고 금호동도 80%, 뭐 80% 중반 이상의 아파트가 있는데 아파트에는 요즘에 그런 문화 시설들이 있다고 하지만 지역민들이 좀 더 원활하게 문화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옥수 종합 사회 복지관을 좀 개발해서 그런 복지 시설을 좀 강화하려고 하는 공약을 내세우려고 합니다, 제가.

◇김용준: 지금 중성동을과 같이 격전지로 꼽히는 옆에 중성동갑 같은 경우는 같은 당의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이 계시는데 지금 이혜훈 의원 같은 경우는 윤희숙 의원하고 같이 공조하는 정책도 개발할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혹시 의원님께서도 함께 공조할 정책 또 공약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죠.

◆박성준: 저는 정책과 공약도 중요한데 정치는 하나의 전선이 형성되어야 하는 거거든요. 최전선. 우리가 왜 최전방 공격수가 있고 최종 수비수가 있듯이 이번 총선에서 우리 앵커 이야기하셨듯이 한강 벨트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서울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 Y축이라고 보면 종로, 중구, 용산, 성동으로 이어지는 Y축이 있고요. 한강을 중심으로 해서 X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용성이 있습니다. 이 X와 Y축의 가장 중요한 접전지가 뭐냐 하면 중구성동구을, 중구성동구갑입니다. 그래서 여기를 승리하는 자가 서울 지역을 승리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현희 후보와 저는 함께 손을 잡고 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막중한 임무이고 그것이 바로 윤석열 심판에 있어서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확실하게 저희들의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가장 핵심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아까 잠깐 언급하셨지만 상대 당의 이혜훈 후보 같은 경우는 서초에서 3선을 하셨을 당시에 재개발, 재건축 전문가로 불린 이력을 소개하시면서 이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에 관심을 많이 또 보여주셨고 자신감을 피력하셨는데 후보님의 부동산 공약도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볼까요?

◆박성준: 재개발, 재건축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남산 고도 제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왔는데요. 서초와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완전히 다른 지역이에요. 예를 들면 서초 같은 경우는 주거 상업 지역 목적으로 계획된 도시였다고 하면 중구 같은 경우는 수백 년 동안 역사가 쌓여 온 도시란 말이에요.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한계가 좀 있었어요. 그게 어려운 점이 제가 앞서 설명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남산 고도 제한이라든가 문화와 전통 시설이 있다 보니까 이런 재개발, 재건축이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것은 점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단선적으로 재개발, 재건축한다. 이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고요. 또 제가 공약으로 내세운 것 중 하나가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세율을 좀 완화하려고 합니다. 장기간 보유하고 있고 직접 살아갈 사람들에게 세금 부담이 너무 과도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개발 속도가 조금 더 안 나는 문제가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주민에 피해가 없고 개발 이익에 대한 과도한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세율을 완화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하나 더 제가 부동산 관련된 정책을 내놓은 것 중 하나가 뭐냐 하면 제가 21대 국회에서 법안을 하나 발의했어요. 종합부동산세 있지 않습니까?

◇김용준: 종부세.

◆박성준: 그 기준을 공시지가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제가 완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이번에 좀 더 이 종합부동산세가 상위 한 1% 정도밖에 해당이 안 되는 원래 제도였는데 부동산이 워낙 올라가다 보니까 대상자가 너무 많아졌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만약에 새로운 국회에 다시 도착하게 된다고 하면 이 종부세 기준을 공시지가 기준으로 해서 지금의 현재 12억에서 한 16억 정도로 완화한다고 하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는 상당히 완화될 수 있다. 여기에 좀 초점을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그다음부터는 저희가 좀 대변인이시기도 하기 때문에 몇 가지 현안 좀 여쭤볼게요. 지금 의대 증원 갈등 관련해서 의대 교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의료 개혁을 바라는 국민이 많지만 동시에 불안해하는 국민도 좀 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박성준: 윤석열 정권이 극약 처방을 내세운 거죠. 예를 들면 강경 일변도로서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했는데 우리가 어떤 정책을 내놨을 때 맥락이 있어야 된다는 말이죠. 그리고 마스터 플랜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으레 증원을 한 경우에 대해서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그러면 이 정책이 타당하느냐에 대한 부분과 이 지금 현재 있는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냐를 가지고 따져야 되는 건데 단순하게 2,000명을 늘리겠다고 하는 공약 자체가, 정책 자체가 의사들에게도 수용되기 어렵고 일반 시민들 바라볼 때도 이게 과연 타당한 건가, 의심을 갖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타당한 방법을 만들 수 있도록 저는 정부와 의사 단체가 즉각 대화 테이블에 앉아야 되고요.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써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용준: 오늘 대통령실에서도 오픈되어 있다, 의대 2,000명 증원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밝혔고 또 대통령도 아산병원을 찾기도 했는데 대통령실에서 약간 양보하는, 협상 여지를 두는 그런 모양새로 보이시나요?

◆박성준: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필수, 공공, 지역 의료 이게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정책 우선순위가 있고 그 타당성이 있어야 되는 건데 지금의 윤석열 정권의 의료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의대 증원만 있지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보니까 저는 민심의 이반 현상이 매우 강하게 됐다. 그래서 지금 약간 한 발짝 떼는 모습 아닌가 싶은데 윤석열 정권의 정책이 다 이렇습니다, 지금 보면. 그냥 던지기식으로 해 놓고 책임 안 지고 뭔가 안 되면 좀 마무리도 제대로 안 되고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 국가의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책임성이 따르는 것인데 저는 책임성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 참.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지금 잃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강북을 지역구 같은 경우는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상태에서 박용진 의원, 조수진 변호사가 맞붙게 됐는데 박용진 의원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오늘 호남 지역을 찾아서 지금 호남에서 강북을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하는 이 상황이 진짜 기가 막힌다고 하면서 비판하셨거든요. 경선 룰을 두고 좀 잡음이 있는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또 박용진 찍어 내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고요.

◆박성준: 그렇지는 않고요. 현재 전략 지역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고 경선이 결론 난 시점에서 박용진 후보는 탈락한 상황이었단 말이죠. 그런 가운데 정봉주 후보가 이 막말 논란이 있어서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런 지역 같은 경우는 사고 지역이 되고 전략 지역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공관위가 전략 지역 경선 방식으로 전략 경선을 선택했기 때문에 절차적 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는 거고요.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이번에 강북을 지역구 후보 선출 같은 경우는 당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게 어떻겠냐라고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민주 정당에서의 당원들의 의사 표현을 충분하게 수용해 준다는 것은 저는 그렇게 박용진 후보를 무조건 찍어 내기라고 하는 비판은 타당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반면에 지금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을 빚은 민주당의 양문석 후보의 공천 유지를 겨냥해서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안 한다고 비판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문제없다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양 후보의 결단을 촉구하는 이런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 이견이 있는 것 같은데 수습이 되고 있나요?

◆박성준: 저는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공론의 장이라고 이야기하잖아요. 어떤 정책이라든가 정치 현안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비판하고 거기에 따라서 책임도 지고 이런 공론의 장이 형성되는데 그렇다면 어떤 정치인에 대한 어떤 평가를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정책에 대한 어떤 평가 이런 것들은 충분히 공론의 장에서 열어 둬야 되는 건데 그러면 어떤 말이 좋은 말이고 어떤 말이 막말이냐에 대한 기준은 그런 것 같아요. 정치인에 대한 평가라든가 정책에 대한 평가가 아닌 국민을 비하하거나 사회적 약자를 폄훼하거나 갈라치기 하거나 반헌법적, 반국민적인 언어를 쓸 경우에 그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양문석 후보의 과거 발언을 두둔할 생각은 없고요. 양문석 후보가 그 발언에 대해서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서 공식적인 또 사과도 했고 봉하마을 찾아가서 사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좀 바라봐야 될 것 같고요. 그렇지만 국민의힘의 도태우 후보나 장예찬 후보는 예를 들어 5.18 정신을 부정한다든가 난교 발언이라든가 국민을 비하한다든가 이런 것은 공론의 장에 있는 언어가 아닌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도태우 후보나 장예찬 후보 같은 경우는 공천 취소하는 것이 마땅했고 국민의 질타와 여론이 상당히 안 좋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공천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차원이 좀 다른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김용준: 그리고 지금 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했고요. 황상무 대통령실 수석에 대한 경질 내지는 사퇴도 요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향후에 당 차원에서 추가적인 대응 뭐 계획하고 계시는 게 있으실지요?

◆박성준: 저는 윤석열 정권의 민낯이 이번에 드러났다고 봐요. 대표적인 사례가 이종섭 호주대사. 도주대사라고 하는 것 아니에요? 국민들이 바라볼 때. 그 아들을 군대에 보냈는데 사망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채 상병 사건. 그 은폐하는 주역이 누구입니까? 외압의 실체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사람을 해외로 도주시켰다? 그러면 어떻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그 문제,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련된 부분에 대한 것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종섭 장관이 핵심 키 아닙니까? 그러면 당연히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공수처 빨리 호주대사 불러들여서 특검법 받아들이고요. 이종섭 장관 수사해야 하는 겁니다, 이거. 그리고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죠. 무슨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회칼 테러 이야기를 하고 겁박하고 협박하는 것이 지금 이 정권의 민낯 아니겠습니까? 그 황상무 수석 빨리 경질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기 때문에 내부의 목소리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권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인식이 드러나고 있는지, 국민의 눈높이에 있지 않은 것인지, 안하무인인 것인지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사건, 두 사건이 국민의 큰 심판을 받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한동훈 위원장이 민주당을 향해서 후진 세력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전진 세력인 국민의힘이 이것을 저지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보면 민주당의 이른바 정권 심판론에 대한 맞불성 발언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 반박하신다면요?

◆박성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불안한 거죠, 지금 보면. 국민이 생각할 때 후진과 전진을 생각하는 것이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규정한다고 해서 그게 되는 게 아니라는 말이에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한계가 드러나고 있잖아요, 지금. 비대위원장 하고 나서 총선 20여 일 남은 시점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언어라는 것이 비난과 조롱과 혐오의 언어밖에 없지 않습니까? 정치인은 말과 행동이 같이 가야 하는 건데 말만 있지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고 국민이 바라보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신뢰가 있지 않은 거죠. 지금 국민의힘을 제가 앞서 이야기한 이종섭 호주대사, 도주대사 임명한 건이라든가 황상무 수석에 대한 이 경질 요구 목소리가 큰 걸 보면 누가 후진 세력입니까,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히려 내부 성찰하는 목소리를 낼 때 국민에게 다가가는 거지 책임 전가하면서 혐오와 공격적인 언어만을 가지고는 국민의 민심을 얻을 수 없다고 보는 겁니다.

◇김용준: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한병도 전략본부장께서 민주당이 지역구 또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서 최대 153석 플러스알파 정도 확보가 가능할 거라고 전망했던데 이게 어떤 분석에 따른 예상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박성준: 저는 이번 총선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도 이제 치르게 되는 것이 우리가 꼭 과반수를 얻어야 된다고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있는 겁니다. 그런 어떤 간절함을 표현한 거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우리가 지지층을 결집해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패배 의식이 있을 경우에 투표장에 나오지 않습니다. 기대와 희망을 통해서 우리가 결집해야 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표가 필요하고 그렇게 해서 우리는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된다고 하는 목소리를 낼 때 좀 더 많은 우리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어떤 최소한의 다하겠다는 뜻을 담은 그런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말고 투표에 꼭 나와라.

◇김용준: 그러면 희망사항인 건가요?

◆박성준: 그 희망이 결실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 행위인 것이죠. 남은 20여 일 동안 정말 낮은 자세로 겸손하면서 진실하게 성실하게 절실하게 다가가서 우리가 정권 심판하고 그 희망을 결과로 이어져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하는 것이 민주당의 목표 아니겠습니까?

◇김용준: 그리고 이번 총선은 역시 뭐 수도권에서 결과가 판가름 날 것이다. 이런 전망도 많은데 현재 수도권 판세는 민주당이 우세하다, 앞서고 있다. 이렇게 예상하시는지요?

◆박성준: 우세다, 열세다라고 하기 전에 민심의 도도한 물결이 어떻게 가고 있느냐를 봐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안 하면 단지 그 당시 현안 몇 가지를 가지고 판단하다 보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건데요. 저는 우리가 민주당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윤석열 정권 3년 차의 정권 심판 아니겠습니까? 그 성적표를 보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국민들이 바라볼 때 윤석열 정권 정말 3년의 성적표가 지금 볼 때 낙제점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국민들이 반드시 이 낙제에 대한 심판을 하러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김용준: 의원님, 이 언어 좀 한번 해석 부탁드릴게요. 오늘 이재명 대표께서 마포구 유세 현장에서 "우군이 많으면 좋지만 아군이 더 많아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우군과 아군. 혹시 조국혁신당보다 민주당에 더 표를 많이 달라. 이런 호소인가, 아니면 견제를 하자는 건가 궁금하네요.

◆박성준: 우군과 아군이라고 하는 부분이 우리가 함께하는 아군이 필요한 거고 그 힘에서 에너지가 나와서 에네르기가 나오고 그것을 통해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총선이라고 하는 것은 선명 야당으로서의 독자 세력을 구축할 때 승리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 차원에서 저는 이야기하신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마지막으로 중성동을에서 재선되신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 향후 정치적인 포부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준: 저는 큰 국가적인 어떤 과제가 몇 가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가 인구 소멸의 문제거든요, 지금. 저출생 문제가 0.7대에서 0.6대로 내려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와 국가 현안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들을 이제 모색해야 하고요. 저도 그런 공약을 제시 하나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결국은 우리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야 되는 겁니다. 그래야만 소상공인도 그렇고 일자리도 창출하고 이런 것 아니겠어요?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그런 역할, R&D라든가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서 그것이 선순환 구조로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하는 데 있어서 역할도 좀 해 보고 싶고요. 또 하나는 지금 윤석열 정권 관련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의 무능하고 무도한 이 정권에 대해서 제가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싶습니다.

◇김용준: 의원님, 또 이제 현장으로 가시나요?

◆박성준: 네. 지금 저도 현장에 있다 지금 전화하고 바로 지하철역으로 가서 퇴근길 인사하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금호역으로 가서 이제 퇴근길 인사하려고 합니다.

◇김용준: 네, 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성준 민주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성준: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레터K] 박성준 “민주 과반 전망은 ‘간절함 표현’…심판 투표 독려 차원”
    • 입력 2024-03-18 19:54:29
    뉴스레터K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뉴스레터K>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뉴스레터K>
■ 진행 : 김용준 KBS 기자
■ 방송시간 : 3월 18일 (월) 18:00~18:26 KBS1R FM 97.3 MHz
■ 전화 출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 중성동을 총선 예비후보


박성준 "민주 과반 전망은 '간절함 표현'…심판 투표 독려 차원"

◇김용준: 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터뷰 <뉴진수>. 총선 격전지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한강 벨트 중 한 곳인 서울 중성동을의 민주당 박성준 예비 후보와 함께합니다. 참고로 국민의힘 이혜훈 중성동을 예비 후보 인터뷰는 지난주 목요일 진행됐었습니다. 박성준 후보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성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용준: 언론인 출신이시고 또 당 대변인도 하시고요. 현역 의원이시고요. 먼저 출마의 변부터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준: 일단 이번 총선이 어떤 시기에 열리느냐. 윤석열 정권 3년 차의 선거인데요. 국민들이 바라볼 때 민주주의 위기라든가 민생 경제 위기, 한반도 평화 위기. 그야말로 윤석열 정권 3년 차에 봤을 때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권이다. 또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권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해야 한다는 선거입니다. 그랬듯이 이 박성준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잘 견제하고 또 비판하면서 보다 나은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김용준: 지금 중성동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강 벨트에서도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지금 중성동을 지역 민심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박성준: 전체적인 민심이 저는 같이 간다고 봐요. 뭐 서울 그리고 중구 성동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현장을 다녀보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시장에 있는 상인들이라든가 지역 식당가 주민들 만나보면 똑같이 이야기해요.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 그리고 경기 침체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렇게 한 2~3년 사이에 이렇게 나라가 이 정도냐. 민생 경제 파탄 났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이것이기 때문에 저희 지역인 중구성동을도 민심의 바로미터가 민생 파탄 책임져야 된다, 책임을 물어야 된다. 이런 여론이 상당히 강하다고 봅니다.

◇김용준: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경선을 거쳐서 예비 후보로 선정이 됐습니다. 이영 전 장관 그리고 하태경 의원까지 제치고 올라왔는데 이혜훈 후보에 비해서 본인이 가진 장점은 이거다, 소개해 주실까요?

◆박성준: 저는 초선 의원으로서 4년 동안 중앙 정치 한복판에서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저희 민주당을 대변해 왔고요. 또 중구성동을은 서울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중심이기 때문에 중심이라고 하는 것은 기준을 잡아주고 바로미터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번 선거의 중심이자 바로미터는 윤석열 정권 심판하는 데 있어서 가장 적임자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 시대 정신이 바로 윤석열 정권 심판이기 때문에 그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되고 더 나아가서는 결국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에 소상공인이라든가 자영업자들도 상당히 많이 있고 또 저희 지역의 특수성 중 하나가 주거 지역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런 민심을 좀 바로잡으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제가 더 적임자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지금 지역 현안 관련해서 가장 시급한 것. 이것부터 우선적으로 혹은 연장선상에서 해결해야 한다 하는 지역 현안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박성준: 중구성동구을이 서울의 중심이면서 정치의 중심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재개발이라든가 재건축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문제 하나가 뭐였냐 하면 우리 중구가 남산으로 둘러싸여 있거든요. 그리고 중구는 역사 문화 도시 아니겠습니까?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개발에 있어서 어떤 제한되는 게 상당히 많았어요.

◇김용준: 고도 제한이랄지.

◆박성준: 네. 그것이 중구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뭐냐 하면 몇십 년 동안 남산의 고도 제한을 완화해서 개발을 좀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을 원해 왔는데 저도 여전히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이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고요. 그래서 다음 총선에 제가 된다고 하면 이런 고도 제한 완화를 통해서 지역 개발의 좀 물꼬를 트는 데 있어서 역할을 좀 해 보고 싶고요. 또 성동구 같은 경우는 주거 지역이면서 교육 문제가 상당히 관심이 많은 지역인데 금호동에 중학교가 지금 없어요. 그거를 해결해야 하는데 우리 앵커님도 잘 알지만 이 서울 자체 인구가 지금 줄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인구가 줄면서 교육 수요에 대한 것. 결국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안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특히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저희 지역의 교육에 대한 어떤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서 지역민들이 원하는 것 중 하나가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를 만들어서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런 차원에서 좀 접근하려고 합니다.

◇김용준: 최근에 발표된 자율형 공립고에서는 포함이 안 되어 있었나 보군요.

◆박성준: 네. 지금 우리 중구하고 성동구에 만약에 저희가 한다고 하면 그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추진해 보고 싶습니다.

◇김용준: 그리고 지금 의원님께서 재선에 성공하신다면 또 하나 반드시 추진하고 싶어 하시는 사업 중 하나가 복합 문화 체육 스퀘어 조성을 꼽으셨던데요. 이것도 간략히 설명해 주실까요?

◆박성준: 중구는 상업 지역인 반면에 토지 가격이 워낙 비싸요. 그러다 보니까 문화 시설, 체육 시설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시민들이 어디 가서 문화 행사라든가 체육 행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제가 그런 차원에서 지금 중구 약수동 쪽에 청소년 수련관이 있습니다. 이거를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서 새로운 종합 체육 문화 시설을 좀 건립해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 시설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성동구도 주거 지역, 예를 들면 옥수동 같은 경우는 90% 이상이 아파트이고 금호동도 80%, 뭐 80% 중반 이상의 아파트가 있는데 아파트에는 요즘에 그런 문화 시설들이 있다고 하지만 지역민들이 좀 더 원활하게 문화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옥수 종합 사회 복지관을 좀 개발해서 그런 복지 시설을 좀 강화하려고 하는 공약을 내세우려고 합니다, 제가.

◇김용준: 지금 중성동을과 같이 격전지로 꼽히는 옆에 중성동갑 같은 경우는 같은 당의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이 계시는데 지금 이혜훈 의원 같은 경우는 윤희숙 의원하고 같이 공조하는 정책도 개발할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혹시 의원님께서도 함께 공조할 정책 또 공약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죠.

◆박성준: 저는 정책과 공약도 중요한데 정치는 하나의 전선이 형성되어야 하는 거거든요. 최전선. 우리가 왜 최전방 공격수가 있고 최종 수비수가 있듯이 이번 총선에서 우리 앵커 이야기하셨듯이 한강 벨트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서울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 Y축이라고 보면 종로, 중구, 용산, 성동으로 이어지는 Y축이 있고요. 한강을 중심으로 해서 X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용성이 있습니다. 이 X와 Y축의 가장 중요한 접전지가 뭐냐 하면 중구성동구을, 중구성동구갑입니다. 그래서 여기를 승리하는 자가 서울 지역을 승리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현희 후보와 저는 함께 손을 잡고 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막중한 임무이고 그것이 바로 윤석열 심판에 있어서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확실하게 저희들의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가장 핵심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아까 잠깐 언급하셨지만 상대 당의 이혜훈 후보 같은 경우는 서초에서 3선을 하셨을 당시에 재개발, 재건축 전문가로 불린 이력을 소개하시면서 이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에 관심을 많이 또 보여주셨고 자신감을 피력하셨는데 후보님의 부동산 공약도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볼까요?

◆박성준: 재개발, 재건축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로 남산 고도 제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왔는데요. 서초와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완전히 다른 지역이에요. 예를 들면 서초 같은 경우는 주거 상업 지역 목적으로 계획된 도시였다고 하면 중구 같은 경우는 수백 년 동안 역사가 쌓여 온 도시란 말이에요. 그래서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한계가 좀 있었어요. 그게 어려운 점이 제가 앞서 설명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남산 고도 제한이라든가 문화와 전통 시설이 있다 보니까 이런 재개발, 재건축이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것은 점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단선적으로 재개발, 재건축한다. 이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고요. 또 제가 공약으로 내세운 것 중 하나가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세율을 좀 완화하려고 합니다. 장기간 보유하고 있고 직접 살아갈 사람들에게 세금 부담이 너무 과도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어서 개발 속도가 조금 더 안 나는 문제가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주민에 피해가 없고 개발 이익에 대한 과도한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세율을 완화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하나 더 제가 부동산 관련된 정책을 내놓은 것 중 하나가 뭐냐 하면 제가 21대 국회에서 법안을 하나 발의했어요. 종합부동산세 있지 않습니까?

◇김용준: 종부세.

◆박성준: 그 기준을 공시지가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제가 완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요. 이번에 좀 더 이 종합부동산세가 상위 한 1% 정도밖에 해당이 안 되는 원래 제도였는데 부동산이 워낙 올라가다 보니까 대상자가 너무 많아졌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만약에 새로운 국회에 다시 도착하게 된다고 하면 이 종부세 기준을 공시지가 기준으로 해서 지금의 현재 12억에서 한 16억 정도로 완화한다고 하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는 상당히 완화될 수 있다. 여기에 좀 초점을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그다음부터는 저희가 좀 대변인이시기도 하기 때문에 몇 가지 현안 좀 여쭤볼게요. 지금 의대 증원 갈등 관련해서 의대 교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의료 개혁을 바라는 국민이 많지만 동시에 불안해하는 국민도 좀 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박성준: 윤석열 정권이 극약 처방을 내세운 거죠. 예를 들면 강경 일변도로서 2,000명을 증원하겠다고 했는데 우리가 어떤 정책을 내놨을 때 맥락이 있어야 된다는 말이죠. 그리고 마스터 플랜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으레 증원을 한 경우에 대해서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그러면 이 정책이 타당하느냐에 대한 부분과 이 지금 현재 있는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냐를 가지고 따져야 되는 건데 단순하게 2,000명을 늘리겠다고 하는 공약 자체가, 정책 자체가 의사들에게도 수용되기 어렵고 일반 시민들 바라볼 때도 이게 과연 타당한 건가, 의심을 갖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타당한 방법을 만들 수 있도록 저는 정부와 의사 단체가 즉각 대화 테이블에 앉아야 되고요.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써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용준: 오늘 대통령실에서도 오픈되어 있다, 의대 2,000명 증원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밝혔고 또 대통령도 아산병원을 찾기도 했는데 대통령실에서 약간 양보하는, 협상 여지를 두는 그런 모양새로 보이시나요?

◆박성준: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필수, 공공, 지역 의료 이게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정책 우선순위가 있고 그 타당성이 있어야 되는 건데 지금의 윤석열 정권의 의료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의대 증원만 있지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보니까 저는 민심의 이반 현상이 매우 강하게 됐다. 그래서 지금 약간 한 발짝 떼는 모습 아닌가 싶은데 윤석열 정권의 정책이 다 이렇습니다, 지금 보면. 그냥 던지기식으로 해 놓고 책임 안 지고 뭔가 안 되면 좀 마무리도 제대로 안 되고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 국가의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책임성이 따르는 것인데 저는 책임성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 참.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지금 잃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강북을 지역구 같은 경우는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상태에서 박용진 의원, 조수진 변호사가 맞붙게 됐는데 박용진 의원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오늘 호남 지역을 찾아서 지금 호남에서 강북을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하는 이 상황이 진짜 기가 막힌다고 하면서 비판하셨거든요. 경선 룰을 두고 좀 잡음이 있는 것 같은데 일각에서는 또 박용진 찍어 내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고요.

◆박성준: 그렇지는 않고요. 현재 전략 지역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고 경선이 결론 난 시점에서 박용진 후보는 탈락한 상황이었단 말이죠. 그런 가운데 정봉주 후보가 이 막말 논란이 있어서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그런 지역 같은 경우는 사고 지역이 되고 전략 지역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공관위가 전략 지역 경선 방식으로 전략 경선을 선택했기 때문에 절차적 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는 거고요.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이번에 강북을 지역구 후보 선출 같은 경우는 당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게 어떻겠냐라고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민주 정당에서의 당원들의 의사 표현을 충분하게 수용해 준다는 것은 저는 그렇게 박용진 후보를 무조건 찍어 내기라고 하는 비판은 타당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반면에 지금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을 빚은 민주당의 양문석 후보의 공천 유지를 겨냥해서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안 한다고 비판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문제없다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양 후보의 결단을 촉구하는 이런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 이견이 있는 것 같은데 수습이 되고 있나요?

◆박성준: 저는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공론의 장이라고 이야기하잖아요. 어떤 정책이라든가 정치 현안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비판하고 거기에 따라서 책임도 지고 이런 공론의 장이 형성되는데 그렇다면 어떤 정치인에 대한 어떤 평가를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정책에 대한 어떤 평가 이런 것들은 충분히 공론의 장에서 열어 둬야 되는 건데 그러면 어떤 말이 좋은 말이고 어떤 말이 막말이냐에 대한 기준은 그런 것 같아요. 정치인에 대한 평가라든가 정책에 대한 평가가 아닌 국민을 비하하거나 사회적 약자를 폄훼하거나 갈라치기 하거나 반헌법적, 반국민적인 언어를 쓸 경우에 그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양문석 후보의 과거 발언을 두둔할 생각은 없고요. 양문석 후보가 그 발언에 대해서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서 공식적인 또 사과도 했고 봉하마을 찾아가서 사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좀 바라봐야 될 것 같고요. 그렇지만 국민의힘의 도태우 후보나 장예찬 후보는 예를 들어 5.18 정신을 부정한다든가 난교 발언이라든가 국민을 비하한다든가 이런 것은 공론의 장에 있는 언어가 아닌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도태우 후보나 장예찬 후보 같은 경우는 공천 취소하는 것이 마땅했고 국민의 질타와 여론이 상당히 안 좋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공천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차원이 좀 다른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김용준: 그리고 지금 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했고요. 황상무 대통령실 수석에 대한 경질 내지는 사퇴도 요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향후에 당 차원에서 추가적인 대응 뭐 계획하고 계시는 게 있으실지요?

◆박성준: 저는 윤석열 정권의 민낯이 이번에 드러났다고 봐요. 대표적인 사례가 이종섭 호주대사. 도주대사라고 하는 것 아니에요? 국민들이 바라볼 때. 그 아들을 군대에 보냈는데 사망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채 상병 사건. 그 은폐하는 주역이 누구입니까? 외압의 실체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사람을 해외로 도주시켰다? 그러면 어떻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그 문제,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련된 부분에 대한 것들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종섭 장관이 핵심 키 아닙니까? 그러면 당연히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공수처 빨리 호주대사 불러들여서 특검법 받아들이고요. 이종섭 장관 수사해야 하는 겁니다, 이거. 그리고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죠. 무슨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회칼 테러 이야기를 하고 겁박하고 협박하는 것이 지금 이 정권의 민낯 아니겠습니까? 그 황상무 수석 빨리 경질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기 때문에 내부의 목소리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권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인식이 드러나고 있는지, 국민의 눈높이에 있지 않은 것인지, 안하무인인 것인지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사건, 두 사건이 국민의 큰 심판을 받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한동훈 위원장이 민주당을 향해서 후진 세력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전진 세력인 국민의힘이 이것을 저지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보면 민주당의 이른바 정권 심판론에 대한 맞불성 발언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 반박하신다면요?

◆박성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불안한 거죠, 지금 보면. 국민이 생각할 때 후진과 전진을 생각하는 것이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규정한다고 해서 그게 되는 게 아니라는 말이에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한계가 드러나고 있잖아요, 지금. 비대위원장 하고 나서 총선 20여 일 남은 시점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언어라는 것이 비난과 조롱과 혐오의 언어밖에 없지 않습니까? 정치인은 말과 행동이 같이 가야 하는 건데 말만 있지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고 국민이 바라보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신뢰가 있지 않은 거죠. 지금 국민의힘을 제가 앞서 이야기한 이종섭 호주대사, 도주대사 임명한 건이라든가 황상무 수석에 대한 이 경질 요구 목소리가 큰 걸 보면 누가 후진 세력입니까,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히려 내부 성찰하는 목소리를 낼 때 국민에게 다가가는 거지 책임 전가하면서 혐오와 공격적인 언어만을 가지고는 국민의 민심을 얻을 수 없다고 보는 겁니다.

◇김용준: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한병도 전략본부장께서 민주당이 지역구 또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서 최대 153석 플러스알파 정도 확보가 가능할 거라고 전망했던데 이게 어떤 분석에 따른 예상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박성준: 저는 이번 총선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도 이제 치르게 되는 것이 우리가 꼭 과반수를 얻어야 된다고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있는 겁니다. 그런 어떤 간절함을 표현한 거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우리가 지지층을 결집해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패배 의식이 있을 경우에 투표장에 나오지 않습니다. 기대와 희망을 통해서 우리가 결집해야 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표가 필요하고 그렇게 해서 우리는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된다고 하는 목소리를 낼 때 좀 더 많은 우리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어떤 최소한의 다하겠다는 뜻을 담은 그런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말고 투표에 꼭 나와라.

◇김용준: 그러면 희망사항인 건가요?

◆박성준: 그 희망이 결실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 행위인 것이죠. 남은 20여 일 동안 정말 낮은 자세로 겸손하면서 진실하게 성실하게 절실하게 다가가서 우리가 정권 심판하고 그 희망을 결과로 이어져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하는 것이 민주당의 목표 아니겠습니까?

◇김용준: 그리고 이번 총선은 역시 뭐 수도권에서 결과가 판가름 날 것이다. 이런 전망도 많은데 현재 수도권 판세는 민주당이 우세하다, 앞서고 있다. 이렇게 예상하시는지요?

◆박성준: 우세다, 열세다라고 하기 전에 민심의 도도한 물결이 어떻게 가고 있느냐를 봐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안 하면 단지 그 당시 현안 몇 가지를 가지고 판단하다 보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건데요. 저는 우리가 민주당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윤석열 정권 3년 차의 정권 심판 아니겠습니까? 그 성적표를 보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국민들이 바라볼 때 윤석열 정권 정말 3년의 성적표가 지금 볼 때 낙제점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국민들이 반드시 이 낙제에 대한 심판을 하러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김용준: 의원님, 이 언어 좀 한번 해석 부탁드릴게요. 오늘 이재명 대표께서 마포구 유세 현장에서 "우군이 많으면 좋지만 아군이 더 많아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우군과 아군. 혹시 조국혁신당보다 민주당에 더 표를 많이 달라. 이런 호소인가, 아니면 견제를 하자는 건가 궁금하네요.

◆박성준: 우군과 아군이라고 하는 부분이 우리가 함께하는 아군이 필요한 거고 그 힘에서 에너지가 나와서 에네르기가 나오고 그것을 통해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총선이라고 하는 것은 선명 야당으로서의 독자 세력을 구축할 때 승리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 차원에서 저는 이야기하신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마지막으로 중성동을에서 재선되신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신지 향후 정치적인 포부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준: 저는 큰 국가적인 어떤 과제가 몇 가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가 인구 소멸의 문제거든요, 지금. 저출생 문제가 0.7대에서 0.6대로 내려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와 국가 현안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들을 이제 모색해야 하고요. 저도 그런 공약을 제시 하나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결국은 우리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야 되는 겁니다. 그래야만 소상공인도 그렇고 일자리도 창출하고 이런 것 아니겠어요?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그런 역할, R&D라든가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서 그것이 선순환 구조로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하는 데 있어서 역할도 좀 해 보고 싶고요. 또 하나는 지금 윤석열 정권 관련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의 무능하고 무도한 이 정권에 대해서 제가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싶습니다.

◇김용준: 의원님, 또 이제 현장으로 가시나요?

◆박성준: 네. 지금 저도 현장에 있다 지금 전화하고 바로 지하철역으로 가서 퇴근길 인사하려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금호역으로 가서 이제 퇴근길 인사하려고 합니다.

◇김용준: 네, 잘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성준 민주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성준: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