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한강 순찰정’ 전면 교체…출동 시간 단축

입력 2024.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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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일대의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을 담당하는 ‘한강 순찰정’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한강 경찰대가 기존에 보유한 순찰정 7정은 대부분 사용 연한 7년을 넘어, 운행 중 시동이 꺼지는 등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순찰정 중 가장 오래된 105호와 106호를 우선 교체하고, 오는 2028년까지 나머지 5정도 모두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교체되는 105호와 106호는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망원센터와 이촌센터에 각각 배치돼 순찰 활동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신형 순찰정은 기존보다 선미 공간을 1.6배 넓히고, 엔진은 20% 강화했다”며 “약 5분 정도 걸렸던 출동 시간이 3.8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간 잦은 침수로 부식이 심했던 한강 순찰대 센터 건물 4곳도 모두 신축하고, 망원과 이촌, 뚝섬 등의 센터 위치를 옮길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순찰정 교체뿐 아니라 구조장비․센터 개선 등 한강 수상안전에 아낌없이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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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후 ‘한강 순찰정’ 전면 교체…출동 시간 단축
    • 입력 2024-03-19 06:00:14
    사회
서울시가 한강 일대의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을 담당하는 ‘한강 순찰정’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한강 경찰대가 기존에 보유한 순찰정 7정은 대부분 사용 연한 7년을 넘어, 운행 중 시동이 꺼지는 등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순찰정 중 가장 오래된 105호와 106호를 우선 교체하고, 오는 2028년까지 나머지 5정도 모두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교체되는 105호와 106호는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망원센터와 이촌센터에 각각 배치돼 순찰 활동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신형 순찰정은 기존보다 선미 공간을 1.6배 넓히고, 엔진은 20% 강화했다”며 “약 5분 정도 걸렸던 출동 시간이 3.8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간 잦은 침수로 부식이 심했던 한강 순찰대 센터 건물 4곳도 모두 신축하고, 망원과 이촌, 뚝섬 등의 센터 위치를 옮길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순찰정 교체뿐 아니라 구조장비․센터 개선 등 한강 수상안전에 아낌없이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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