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육성 자금 이자 지원…“경영 안정에 도움”

[앵커]

고창군이 비제조업까지 확대해 육성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합니다.

순창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정비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군이 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비제조업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빌리면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합니다.

고창군은 올해 기존 제조업체는 물론 비제조업도 금융기관에서 시설 자금 등을 빌리면 이차 보전금을 5퍼센트까지 최대 4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40개 기업에 이차 보전금 3억 4천여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황민안/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 : "고창군의 저금리 자금 지원 정책이 지역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가겠습니다."]

순창군은 예산 67억 원을 들여 저수지 수리시설과 용·배수로, 농로, 관정 등을 새로 만들거나 고치기로 했습니다.

영농철 전에 관련 사업을 서둘러 마무리 짓고 효율적인 농업 용수 관리와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종대/순창군 건설과 농업기반팀장 : "농업기반 시설을 정비해서 군민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가뭄 또는 호우시에도 농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완주군이 음식점 좌식 탁자를 입식 탁자로 바꾸면 비용 일부를 지원합니다.

완주군은 올해 음식점 10곳을 선정해 입식 탁자 교체 비용을 최대 2백8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부담은 최대 백20만 원입니다.

음식점 영업장과 영업자 모두 주소가 완주에 있어야 하며, 최근 행정 처분을 받거나 세금 등을 내지 않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