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함평군](/data/fckeditor/new/image/2024/03/19/292561710811132840.jpg)
매년 축제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관람이 가능했던 함평 대표 조형물 ‘황금박쥐상’이 상시 개방됩니다.
함평군은 기존 화양근린공원에 위치해있던 황금박쥐상을 오는 27일 함평문화유물전시관으로 옮기고, 다음 달 열리는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장에 맞춰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52호이자 멸종위기 동물 1급인 황금박쥐는 1942년 이후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999년 함평군 고산봉 일대에서 최초 발견된 후 162마리가 집단 동면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평군은 이에 따라 황금박쥐를 보호하고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순금 162㎏과 은 281㎏을 매입해 높이 2.18m, 폭 1.5m의 황금박쥐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함평군은 2008년 전시관을 건립해 황금박쥐상을 선보였지만, 2019년 황금박쥐상 절도 미수 사건 이후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봄․가을 축제 시즌에만 공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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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 황금박쥐상’ 4월 나비축제부터 상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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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9 10:48:16
![출처 : 함평군](/data/fckeditor/new/image/2024/03/19/292561710811132840.jpg)
매년 축제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관람이 가능했던 함평 대표 조형물 ‘황금박쥐상’이 상시 개방됩니다.
함평군은 기존 화양근린공원에 위치해있던 황금박쥐상을 오는 27일 함평문화유물전시관으로 옮기고, 다음 달 열리는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장에 맞춰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52호이자 멸종위기 동물 1급인 황금박쥐는 1942년 이후 한반도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999년 함평군 고산봉 일대에서 최초 발견된 후 162마리가 집단 동면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함평군은 이에 따라 황금박쥐를 보호하고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순금 162㎏과 은 281㎏을 매입해 높이 2.18m, 폭 1.5m의 황금박쥐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함평군은 2008년 전시관을 건립해 황금박쥐상을 선보였지만, 2019년 황금박쥐상 절도 미수 사건 이후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봄․가을 축제 시즌에만 공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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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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