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FTA 2차 개선협상…서비스·디지털 등 분야 논의

입력 2024.03.19 (11:52) 수정 2024.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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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2차 공식협상이 오늘(1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장성길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 측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앞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한국과 영국은 FTA를 체결했으며, 한·영 FTA는 2021년 발효했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선 협상의 개시를 선언했고, 지난 1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2차 협상에서 서비스, 디지털, 중소기업, 모범규제 관행 등의 분야별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통상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신통상 규범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한·영 FTA 개선은 우리의 핵심 우방국가인 영국과의 선진 통상 연대·강화를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과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젠더, 청정에너지 등 신통상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고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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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영 FTA 2차 개선협상…서비스·디지털 등 분야 논의
    • 입력 2024-03-19 11:52:00
    • 수정2024-03-19 11:52:59
    경제
한국과 영국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2차 공식협상이 오늘(1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장성길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 측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앞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한국과 영국은 FTA를 체결했으며, 한·영 FTA는 2021년 발효했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선 협상의 개시를 선언했고, 지난 1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2차 협상에서 서비스, 디지털, 중소기업, 모범규제 관행 등의 분야별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통상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신통상 규범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한·영 FTA 개선은 우리의 핵심 우방국가인 영국과의 선진 통상 연대·강화를 통해 한국 기업의 수출과 투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젠더, 청정에너지 등 신통상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고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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