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남산 자유센터,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입력 2024.03.19 (14:50) 수정 2024.03.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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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남산 자유센터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남산 자유센터를 임차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장충동 남산 자유센터를 한국자유총연맹으로부터 임차해 2026년까지 ‘공연예술창작센터’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역의 옛 기무사 수송대를 1,244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서울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등 서울역·명동·남산 일대를 ‘공연예술 벨트’로 만들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폐설비는 725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문화창작발전소’로 탈바꿈시킨 뒤, 인근 홍대와 연계해 마포·홍대 일대를 ‘복합예술 벨트’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국 권역별로도 도시 특색에 맞춘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합니다.

경기·강원권에는 개방형 수장 시설을, 충청권에는 문화기술 특화시설을, 경상권에는 뮤지컬과 클래식 등 장르별 특화 공연장을, 전라권에는 옛 전남도청을 복원해 역사와 전통을 살리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처럼, 우리나라에도 도시를 대표할만한 예술 축제를 만들어 예술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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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남산 자유센터,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 입력 2024-03-19 14:50:55
    • 수정2024-03-19 14:53:00
    문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남산 자유센터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남산 자유센터를 임차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장충동 남산 자유센터를 한국자유총연맹으로부터 임차해 2026년까지 ‘공연예술창작센터’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역의 옛 기무사 수송대를 1,244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서울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등 서울역·명동·남산 일대를 ‘공연예술 벨트’로 만들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서울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폐설비는 725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문화창작발전소’로 탈바꿈시킨 뒤, 인근 홍대와 연계해 마포·홍대 일대를 ‘복합예술 벨트’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국 권역별로도 도시 특색에 맞춘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합니다.

경기·강원권에는 개방형 수장 시설을, 충청권에는 문화기술 특화시설을, 경상권에는 뮤지컬과 클래식 등 장르별 특화 공연장을, 전라권에는 옛 전남도청을 복원해 역사와 전통을 살리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처럼, 우리나라에도 도시를 대표할만한 예술 축제를 만들어 예술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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