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업인, 베이징서 ‘공급망 구축’ 등 경제 현안 논의

입력 2024.03.19 (16:27) 수정 2024.03.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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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들이 오늘(19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안정적인 공급망’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 경영자총연합회와 중국 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는 오늘(19일) 베이징 차이나 호텔에서 ‘1차 한·중 경영자회의’를 공동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송경식 경총 회장과 삼성, SK, 현대자동차 현지 법인장 등 한국 기업 11곳과 류진 중국은행장 등 중국 기업 14곳이 참석했습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30여 년간 양국 교역이 약 40배 성장했고, 한국 기업 3만여 곳이 중국에 진출해다” 며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힘을 모아 동북아 전체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측 의장인 류진 중국은행장은 “경제무역과 실용적 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은 양국 국민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양국 무역의 질적인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한중 기업인들은 양국 경제 협력 고도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내년 서울에서 2차 한·중 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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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기업인, 베이징서 ‘공급망 구축’ 등 경제 현안 논의
    • 입력 2024-03-19 16:27:10
    • 수정2024-03-19 16:31:09
    국제
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들이 오늘(19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안정적인 공급망’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 경영자총연합회와 중국 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는 오늘(19일) 베이징 차이나 호텔에서 ‘1차 한·중 경영자회의’를 공동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송경식 경총 회장과 삼성, SK, 현대자동차 현지 법인장 등 한국 기업 11곳과 류진 중국은행장 등 중국 기업 14곳이 참석했습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30여 년간 양국 교역이 약 40배 성장했고, 한국 기업 3만여 곳이 중국에 진출해다” 며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중국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힘을 모아 동북아 전체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측 의장인 류진 중국은행장은 “경제무역과 실용적 협력을 심화시키는 것은 양국 국민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양국 무역의 질적인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한중 기업인들은 양국 경제 협력 고도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내년 서울에서 2차 한·중 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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