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의료 개혁은 “국민 명령”

입력 2024.03.19 (19:40) 수정 2024.03.19 (2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을 전면 폐지하는 등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 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증원 규모 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거주비 절감을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공시가격 인상은 재산세, 지역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특히, 집 한 채 가진 노인 가구의 복지 혜택 박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법 개정 전이라도 저희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서 폐지와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서울 원도심을 대개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후 주택과 빌라를 타운하우스와 현대적 빌라로 재정비하고, 정비 자금은 저금리로 융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주차장과 운동시설 등 주민 공동시설 설치는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집과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뉴빌리지 사업', 약칭 '뉴빌 사업'을 도입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의료개혁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의료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의대 증원 규모 재검토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민들께 유익한 것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것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합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의료 개혁은 “국민 명령”
    • 입력 2024-03-19 19:40:53
    • 수정2024-03-19 20:16:59
    뉴스7(제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을 전면 폐지하는 등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 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증원 규모 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거주비 절감을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공시가격 인상은 재산세, 지역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특히, 집 한 채 가진 노인 가구의 복지 혜택 박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법 개정 전이라도 저희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서 폐지와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서울 원도심을 대개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후 주택과 빌라를 타운하우스와 현대적 빌라로 재정비하고, 정비 자금은 저금리로 융자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주차장과 운동시설 등 주민 공동시설 설치는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모든 주민들이 깨끗한 집과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뉴빌리지 사업', 약칭 '뉴빌 사업'을 도입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의료개혁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의료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의대 증원 규모 재검토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민들께 유익한 것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것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합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