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속인고양’ 공약, 김도균 ‘성장동력 구축’·이양수 ‘중단없는 발전’

입력 2024.03.19 (21:51) 수정 2024.03.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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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 조연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노후한 속초시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추정 사업비 4천2백억 원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접경지역 에너지 공급망 구축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사업비 156억 원을 국비 등으로 확보해, 인제 신남리와 현리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또, 고성에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도균/더불어민주당 후보/속초인제고성양양 : "(설악권) 4개 시군을 묶어 경제를 활성화 시키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각 지역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자 정책공약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의 대표공약은 설악권 교통망 완성입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철,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 등 4가지 국비 사업의 적기 완공에 힘쓴다는 각오입니다.

이 후보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도 공약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오색케이블카 적기 개통과 연어 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후보는 또,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해, 군사 시설 등에 따른 과도한 규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후보/속초인제고성양양 : "동해북부선 동서고속철도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또 이중 삼중의 규제를 해소하는 등 5대 비전 목표를 반드시 이룩해서 우리 설악권의 중단 없는 발전을 해내겠습니다."]

한편, 개혁신당과 자유민주당 예비후보가 출마 포기를 결정하면서, 설악권 선거구는 김도균 이양수 두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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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속인고양’ 공약, 김도균 ‘성장동력 구축’·이양수 ‘중단없는 발전’
    • 입력 2024-03-19 21:51:30
    • 수정2024-03-19 22:07:35
    뉴스9(춘천)
[앵커]

이번에는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 조연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노후한 속초시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를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추정 사업비 4천2백억 원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접경지역 에너지 공급망 구축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사업비 156억 원을 국비 등으로 확보해, 인제 신남리와 현리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또, 고성에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도균/더불어민주당 후보/속초인제고성양양 : "(설악권) 4개 시군을 묶어 경제를 활성화 시키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각 지역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자 정책공약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의 대표공약은 설악권 교통망 완성입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철,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 등 4가지 국비 사업의 적기 완공에 힘쓴다는 각오입니다.

이 후보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도 공약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오색케이블카 적기 개통과 연어 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후보는 또,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해, 군사 시설 등에 따른 과도한 규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후보/속초인제고성양양 : "동해북부선 동서고속철도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또 이중 삼중의 규제를 해소하는 등 5대 비전 목표를 반드시 이룩해서 우리 설악권의 중단 없는 발전을 해내겠습니다."]

한편, 개혁신당과 자유민주당 예비후보가 출마 포기를 결정하면서, 설악권 선거구는 김도균 이양수 두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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