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화재 첫 공판…화재 확산 원인 공방
입력 2024.03.19 (21:56)
수정 2024.03.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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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7명이 숨진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에 대한 첫 정식 재판에서 화재 확산 원인을 두고 소방시설 하청업체와 현대아울렛 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현대아울렛 화재 사건 첫 공판에서 소방시설 하청업체 측은 "우레탄 폼이 타며 불이 급격히 번진 만큼 스프링클러로 막을 수 없었으며, 수백 건의 오작동으로 현대아울렛의 지시에 따라 화재 수신기를 수동으로 바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현대아울렛 측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것은 소방시설 연동을 정지시켜 스프링클러가 제때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상 작동됐더라면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현대아울렛 화재 사건 첫 공판에서 소방시설 하청업체 측은 "우레탄 폼이 타며 불이 급격히 번진 만큼 스프링클러로 막을 수 없었으며, 수백 건의 오작동으로 현대아울렛의 지시에 따라 화재 수신기를 수동으로 바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현대아울렛 측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것은 소방시설 연동을 정지시켜 스프링클러가 제때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상 작동됐더라면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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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아울렛 화재 첫 공판…화재 확산 원인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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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9 21:56:27
- 수정2024-03-19 22:00:58
근로자 7명이 숨진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에 대한 첫 정식 재판에서 화재 확산 원인을 두고 소방시설 하청업체와 현대아울렛 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현대아울렛 화재 사건 첫 공판에서 소방시설 하청업체 측은 "우레탄 폼이 타며 불이 급격히 번진 만큼 스프링클러로 막을 수 없었으며, 수백 건의 오작동으로 현대아울렛의 지시에 따라 화재 수신기를 수동으로 바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현대아울렛 측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것은 소방시설 연동을 정지시켜 스프링클러가 제때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상 작동됐더라면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현대아울렛 화재 사건 첫 공판에서 소방시설 하청업체 측은 "우레탄 폼이 타며 불이 급격히 번진 만큼 스프링클러로 막을 수 없었으며, 수백 건의 오작동으로 현대아울렛의 지시에 따라 화재 수신기를 수동으로 바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현대아울렛 측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것은 소방시설 연동을 정지시켜 스프링클러가 제때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정상 작동됐더라면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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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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