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찰스 3세 사망” 러시아발 가짜뉴스 소동에 영국 대사관 진땀

입력 2024.03.20 (06:46) 수정 2024.03.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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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러시아 매체가 퍼뜨린 허위 소식 때문에 해외 주재 영국 대사관들이 한바탕 진땀을 흘렸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찰스 3세 영국 국왕,

그런데 현지시간 18일 그가 서거했다는 허위 정보가 러시아권 소셜미디어상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게시물에는 영국 왕실 버킹엄궁의 홍보실 로고를 달고 공식 발표문처럼 꾸민 이미지까지 첨부됐는데요.

여기에 여러 러시아 매체들이 이 확인되지 않은 소식을 그대로 보도하면서 아르메니아와 우크라이나 등 인근 국가로까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이에 해외 주재 영국 대사관들은 잇따라 해당 사실을 반박하며 진화에 나섰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도 버킹엄궁과의 통화 결과 찰스 3세는 계속 공식 업무를 수행 중인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하면서 '가짜뉴스' 소동은 겨우 일단락됐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현지 언론들은 "러시아 언론들이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린 것인지, 아니면 실수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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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06:46:13
    • 수정2024-03-20 0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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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러시아 매체가 퍼뜨린 허위 소식 때문에 해외 주재 영국 대사관들이 한바탕 진땀을 흘렸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찰스 3세 영국 국왕,

그런데 현지시간 18일 그가 서거했다는 허위 정보가 러시아권 소셜미디어상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게시물에는 영국 왕실 버킹엄궁의 홍보실 로고를 달고 공식 발표문처럼 꾸민 이미지까지 첨부됐는데요.

여기에 여러 러시아 매체들이 이 확인되지 않은 소식을 그대로 보도하면서 아르메니아와 우크라이나 등 인근 국가로까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이에 해외 주재 영국 대사관들은 잇따라 해당 사실을 반박하며 진화에 나섰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도 버킹엄궁과의 통화 결과 찰스 3세는 계속 공식 업무를 수행 중인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하면서 '가짜뉴스' 소동은 겨우 일단락됐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현지 언론들은 "러시아 언론들이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린 것인지, 아니면 실수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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