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또 재판 불출석…재판부 “강제소환 고려”

입력 2024.03.20 (07:16) 수정 2024.03.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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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대장동 의혹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가 총선 일정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건 지난주 화요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법원은 강제 소환을 언급하며 출석을 압박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 재판.

유동규 씨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 대표가 법정에 나오지 않으면서 재판은 공전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그제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 재판부는 이 대표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재판에 나오지 않고 강원 지역에서 총선 관련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느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고, 결국, 재판이 오후로 미뤄진 뒤에야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2일 : "(재판 늦게 나온 이유 뭡니까?) …."]

어제 재판에서 검찰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항의했고, 이 대표 측은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이 대표 측이 한발 더 나가 재판부에 총선 전까지 불출석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하자, 재판부는 "정치적 입장을 고려할 수는 없다"며, "다음 재판에도 불출석하면 강제소환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총선 전 일정이 잡힌 이 대표 재판은 모두 3차례.

오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26일과 29일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이 각각 열릴 예정이지만, 이 대표의 출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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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또 재판 불출석…재판부 “강제소환 고려”
    • 입력 2024-03-20 07:16:11
    • 수정2024-03-20 0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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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대장동 의혹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가 총선 일정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한 건 지난주 화요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법원은 강제 소환을 언급하며 출석을 압박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 재판.

유동규 씨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 대표가 법정에 나오지 않으면서 재판은 공전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그제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 재판부는 이 대표 측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재판에 나오지 않고 강원 지역에서 총선 관련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느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고, 결국, 재판이 오후로 미뤄진 뒤에야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2일 : "(재판 늦게 나온 이유 뭡니까?) …."]

어제 재판에서 검찰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항의했고, 이 대표 측은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이 대표 측이 한발 더 나가 재판부에 총선 전까지 불출석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하자, 재판부는 "정치적 입장을 고려할 수는 없다"며, "다음 재판에도 불출석하면 강제소환을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총선 전 일정이 잡힌 이 대표 재판은 모두 3차례.

오는 22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26일과 29일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이 각각 열릴 예정이지만, 이 대표의 출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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