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 첫 삽…“청년 농업인 육성”

입력 2024.03.20 (07:48) 수정 2024.03.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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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수군 장수읍에 청년 농업인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들어섭니다.

남원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주거 단지를 조성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장수군은 올해 말까지 예산 3백억 원을 들여 장수읍 두산리 일대 8헥타르 면적에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3개 동과 스마트팜 지원 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팜 온실은 청년 창업 보육센터 수료생과 청년 농업인에게 먼저 입주 기회를 줄 예정입니다.

스마트팜 지원센터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경영, 자료 분석 등을 지원합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농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남원시는 2026년까지 예산 90억 원을 들여 대산면 일대 2만여 제곱미터 땅에 임대형 단독주택 28채와 보육 공간을 갖춘 공동 생활 시설 등을 짓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귀농·귀촌 청년들에게 주택을 제공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광렬/남원시 농촌활력과 새삶터정책팀장 :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영농철을 앞두고 시군마다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임실군은 오는 6월까지 70살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로터리나 비닐 피복 작업 등을 대신 해 주는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순창군은 마을을 직접 돌며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야간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래되고 부서진 반사경은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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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3-20 09: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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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수군 장수읍에 청년 농업인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들어섭니다.

남원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주거 단지를 조성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장수군은 올해 말까지 예산 3백억 원을 들여 장수읍 두산리 일대 8헥타르 면적에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3개 동과 스마트팜 지원 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팜 온실은 청년 창업 보육센터 수료생과 청년 농업인에게 먼저 입주 기회를 줄 예정입니다.

스마트팜 지원센터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경영, 자료 분석 등을 지원합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농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남원시는 2026년까지 예산 90억 원을 들여 대산면 일대 2만여 제곱미터 땅에 임대형 단독주택 28채와 보육 공간을 갖춘 공동 생활 시설 등을 짓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귀농·귀촌 청년들에게 주택을 제공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광렬/남원시 농촌활력과 새삶터정책팀장 :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영농철을 앞두고 시군마다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임실군은 오는 6월까지 70살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로터리나 비닐 피복 작업 등을 대신 해 주는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순창군은 마을을 직접 돌며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야간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래되고 부서진 반사경은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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