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20cm 폭설…국도 7호선 일부 한때 통제

입력 2024.03.20 (12:12) 수정 2024.03.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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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이 춘분인데, 밤사이 강원도에는 최고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정상화됐지만, 국도 7호선 일부 구간이 폭설로 오전 한때 통제되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강릉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지금도 눈이 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굵게 쏟아졌던 눈발은 지금은 대부분 잦아든 상태입니다.

강원도 삼척시와 동해시에 내려진 대설특보도 1시간 전쯤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은 평창 용산이 26.2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24.1, 삼척 17.8, 동해 16센티미터 등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 좀처럼 눈이 쌓이지 않는 해안가에도 20센티미터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한꺼번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오늘(20일) 오전 7시쯤, 국도 7호선 삼척 일부 구간은 1시간 넘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지금도 일부 오르막 구간에서 차들이 눈길에 멈춰서는 등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을 오가는 차들은 눈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눈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강원 동해안은 닷새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지가 바짝 메마르는 등 산불 위험이 컸습니다.

이번 눈과 비가 봄철 산불을 예방하는 데는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구민혁 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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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 20cm 폭설…국도 7호선 일부 한때 통제
    • 입력 2024-03-20 12:12:16
    • 수정2024-03-21 10:02:46
    뉴스 12
[앵커]

오늘(20일)이 춘분인데, 밤사이 강원도에는 최고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정상화됐지만, 국도 7호선 일부 구간이 폭설로 오전 한때 통제되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강릉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면구 기자! 지금도 눈이 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굵게 쏟아졌던 눈발은 지금은 대부분 잦아든 상태입니다.

강원도 삼척시와 동해시에 내려진 대설특보도 1시간 전쯤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은 평창 용산이 26.2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24.1, 삼척 17.8, 동해 16센티미터 등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아 좀처럼 눈이 쌓이지 않는 해안가에도 20센티미터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한꺼번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오늘(20일) 오전 7시쯤, 국도 7호선 삼척 일부 구간은 1시간 넘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지금도 일부 오르막 구간에서 차들이 눈길에 멈춰서는 등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을 오가는 차들은 눈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눈과 비가 내리기 전까지 강원 동해안은 닷새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지가 바짝 메마르는 등 산불 위험이 컸습니다.

이번 눈과 비가 봄철 산불을 예방하는 데는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구민혁 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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