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SPC, LH·금융기관 참여…‘하반기 구성 완료’
입력 2024.03.20 (19:18)
수정 2024.03.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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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이끌 특수목적법인, SPC 참여 기업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토지주택공사와 산업은행 등 주요 공기업과 금융기관이 사업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SPC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에 공을 들여온 대구시, 마침내 토지주택공사와 공항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신공항 건설, K2 이전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PC 지분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공부문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겁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국가가 모든 문제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격상되었기 때문에 사업에 장애가 없는 겁니다. SPC 구성은 그 첫 단추입니다."]
특히 최근까지도 참여를 망설였던 토지주택공사를 참여 기업 명단에 넣은 건 큰 수확입니다.
앞으로 SPC 구성과 출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한준/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 "저희 LH는 그간의 대내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민간 부문입니다.
그동안 삼성과 포스코 등 대기업과 20대 건설사에 참여를 요청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는 상황.
대구시는 산업은행을 포함해 8개 은행과도 금융투자협약을 맺고 공공기관과 주력은행의 상호 협력을 담보로 민간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정장수/대구시 경제부시장 : "이 사업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가 확인되었다고 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설 주관사를 선정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주 민간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낸 뒤 6월까지 SPC 구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이끌 특수목적법인, SPC 참여 기업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토지주택공사와 산업은행 등 주요 공기업과 금융기관이 사업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SPC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에 공을 들여온 대구시, 마침내 토지주택공사와 공항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신공항 건설, K2 이전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PC 지분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공부문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겁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국가가 모든 문제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격상되었기 때문에 사업에 장애가 없는 겁니다. SPC 구성은 그 첫 단추입니다."]
특히 최근까지도 참여를 망설였던 토지주택공사를 참여 기업 명단에 넣은 건 큰 수확입니다.
앞으로 SPC 구성과 출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한준/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 "저희 LH는 그간의 대내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민간 부문입니다.
그동안 삼성과 포스코 등 대기업과 20대 건설사에 참여를 요청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는 상황.
대구시는 산업은행을 포함해 8개 은행과도 금융투자협약을 맺고 공공기관과 주력은행의 상호 협력을 담보로 민간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정장수/대구시 경제부시장 : "이 사업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가 확인되었다고 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설 주관사를 선정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주 민간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낸 뒤 6월까지 SPC 구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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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공항 SPC, LH·금융기관 참여…‘하반기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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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20 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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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이끌 특수목적법인, SPC 참여 기업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토지주택공사와 산업은행 등 주요 공기업과 금융기관이 사업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SPC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에 공을 들여온 대구시, 마침내 토지주택공사와 공항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신공항 건설, K2 이전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PC 지분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공부문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겁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국가가 모든 문제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격상되었기 때문에 사업에 장애가 없는 겁니다. SPC 구성은 그 첫 단추입니다."]
특히 최근까지도 참여를 망설였던 토지주택공사를 참여 기업 명단에 넣은 건 큰 수확입니다.
앞으로 SPC 구성과 출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한준/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 "저희 LH는 그간의 대내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민간 부문입니다.
그동안 삼성과 포스코 등 대기업과 20대 건설사에 참여를 요청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는 상황.
대구시는 산업은행을 포함해 8개 은행과도 금융투자협약을 맺고 공공기관과 주력은행의 상호 협력을 담보로 민간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정장수/대구시 경제부시장 : "이 사업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가 확인되었다고 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설 주관사를 선정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주 민간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낸 뒤 6월까지 SPC 구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을 이끌 특수목적법인, SPC 참여 기업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토지주택공사와 산업은행 등 주요 공기업과 금융기관이 사업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SPC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에 공을 들여온 대구시, 마침내 토지주택공사와 공항공사 등 5개 공공기관과 '신공항 건설, K2 이전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PC 지분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공부문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겁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국가가 모든 문제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격상되었기 때문에 사업에 장애가 없는 겁니다. SPC 구성은 그 첫 단추입니다."]
특히 최근까지도 참여를 망설였던 토지주택공사를 참여 기업 명단에 넣은 건 큰 수확입니다.
앞으로 SPC 구성과 출자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한준/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 "저희 LH는 그간의 대내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건 민간 부문입니다.
그동안 삼성과 포스코 등 대기업과 20대 건설사에 참여를 요청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는 상황.
대구시는 산업은행을 포함해 8개 은행과도 금융투자협약을 맺고 공공기관과 주력은행의 상호 협력을 담보로 민간부문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정장수/대구시 경제부시장 : "이 사업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도가 확인되었다고 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건설 주관사를 선정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다음 주 민간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낸 뒤 6월까지 SPC 구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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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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