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예술단, 평양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발레 공연

입력 2024.03.21 (08:14) 수정 2024.03.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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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중인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소속 예술단이 어제(20일)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고전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1일) 이번 공연이 북러 경제문화협정 75주년을 기념해 열렸다며 승정규 북한 문화상과 평양을 방문 중인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안드레이 말리쉐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습니다.

러 측 인사들은 축하 발언에서, 이번 공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깊은 관심 속에 실현됐으며 지난 75년간 북러 친선은 더 굳건해졌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지난해 9월 방러 당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같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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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1 08:14:47
    • 수정2024-03-21 08:29:23
    정치
방북 중인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소속 예술단이 어제(20일)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고전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1일) 이번 공연이 북러 경제문화협정 75주년을 기념해 열렸다며 승정규 북한 문화상과 평양을 방문 중인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안드레이 말리쉐프 러시아 문화부 차관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습니다.

러 측 인사들은 축하 발언에서, 이번 공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깊은 관심 속에 실현됐으며 지난 75년간 북러 친선은 더 굳건해졌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지난해 9월 방러 당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같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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