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성에 ‘탄소 제로 시범구’ 문 열어

입력 2024.03.21 (12:48) 수정 2024.03.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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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하이난성에 '탄소 제로 시범구'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매년 '보아오 아시아 포럼'이 열리는 하이난성 동위 섬입니다.

1.8 제곱킬로미터 면적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프레스센터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하이난성 지방 정부와 정부 주택건설부 등 관련 기관이 이곳을 '탄소 제로 시범구'로 지정하고 3년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요.

건물 지붕과 벽, 광장 바닥에는 태양광 패널을, 거리 곳곳에는 소형 풍력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탄쉐뺘오/시범구 관계자 :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을 대상으로 (탄소 제로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보아오 탄소 제로 시범구는 최근 독일 에너지청 등에서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시범구 관계자는 '제로 탄소'를 위한 개선 공사를 통해 연간 11,000톤에 달하던 시범구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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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하이난성에 ‘탄소 제로 시범구’ 문 열어
    • 입력 2024-03-21 12:48:48
    • 수정2024-03-21 12:53:28
    뉴스 12
[앵커]

중국 하이난성에 '탄소 제로 시범구'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매년 '보아오 아시아 포럼'이 열리는 하이난성 동위 섬입니다.

1.8 제곱킬로미터 면적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프레스센터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하이난성 지방 정부와 정부 주택건설부 등 관련 기관이 이곳을 '탄소 제로 시범구'로 지정하고 3년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요.

건물 지붕과 벽, 광장 바닥에는 태양광 패널을, 거리 곳곳에는 소형 풍력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탄쉐뺘오/시범구 관계자 :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을 대상으로 (탄소 제로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보아오 탄소 제로 시범구는 최근 독일 에너지청 등에서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시범구 관계자는 '제로 탄소'를 위한 개선 공사를 통해 연간 11,000톤에 달하던 시범구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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