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대학 연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개시

입력 2024.03.21 (14:32) 수정 2024.03.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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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 컨설턴트가 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 취업을 돕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1일)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고용노동부-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계명대(총장 신일희),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 계명문화대와 함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용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 중 16개 대학 선정했고, 4개 대학을 4월 중 추가 선정하여 총 20개 대학에서 서비스 개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덕대, 단국대, 동서울대, 한신대, 충청권에서는 배재대와 세명대, 전라권에서는 조선이공대, 원광대, 우석대, 경북권에서는 계명대, 대구대, 구미대,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 대구가톨릭대, 경남권에서는 창원문성대가 선정됐습니다.

재학생들은 대학의 기반 시설과 산학 네트워크를 통해 직업교육훈련 전·후로 진로 설계, 기업 직무체험, 현직자 멘토링, 취업역량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부는 이 같은 서비스를 기존 고교생 직업교육훈련 사업인 '일학습 병행' 사업과 연계해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오늘 오후 '일학습 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 경산시 소재 직업계고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 방문해 “그동안 일학습병행이 직업계고 학생들을 기업현장에서 원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새로이 시작한 찾아가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고교생 대상 직업훈련 사업과 연계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이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업계고 '일학습 병행'은 2~3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방식의 직업교육과 도제훈련을 제공해 조기 입직 및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사업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9,105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훈련에 참여했고, 지난해 기준 취업률은 60.2%로 미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올해에는 78개 학교, 5,100명의 학생이 2,027개 기업에서 훈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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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 컨설턴트가 고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 취업을 돕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1일)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고용노동부-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계명대(총장 신일희),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 계명문화대와 함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용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 중 16개 대학 선정했고, 4개 대학을 4월 중 추가 선정하여 총 20개 대학에서 서비스 개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덕대, 단국대, 동서울대, 한신대, 충청권에서는 배재대와 세명대, 전라권에서는 조선이공대, 원광대, 우석대, 경북권에서는 계명대, 대구대, 구미대,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 대구가톨릭대, 경남권에서는 창원문성대가 선정됐습니다.

재학생들은 대학의 기반 시설과 산학 네트워크를 통해 직업교육훈련 전·후로 진로 설계, 기업 직무체험, 현직자 멘토링, 취업역량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부는 이 같은 서비스를 기존 고교생 직업교육훈련 사업인 '일학습 병행' 사업과 연계해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오늘 오후 '일학습 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 경산시 소재 직업계고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 방문해 “그동안 일학습병행이 직업계고 학생들을 기업현장에서 원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새로이 시작한 찾아가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고교생 대상 직업훈련 사업과 연계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이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업계고 '일학습 병행'은 2~3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와 기업을 오가는 방식의 직업교육과 도제훈련을 제공해 조기 입직 및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사업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9,105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훈련에 참여했고, 지난해 기준 취업률은 60.2%로 미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올해에는 78개 학교, 5,100명의 학생이 2,027개 기업에서 훈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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