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실버타운 공급 확대…간병 부담 완화”

입력 2024.03.21 (19:11) 수정 2024.03.21 (1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노년층을 위해 주거와 의료를 포함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강원도 원주를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고, GTX 연결도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후'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어르신을 편히 잘 모시는 건,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주거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공공임대주택도 매년 2천 호씩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각종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친화 주택'도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어르신이 살기 좋은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습니다."]

의료와 간병, 요양 시스템 구축 방안도 공개했습니다.

전국의 재택의료센터를 2배 이상 늘리고, 방문 진료비 부담은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했습니다.

고령화 사회, 치매 노인과 가족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치매 관리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치매 가족 휴가제를 수요자 필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겠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원주를 첨단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임기 내 GTX D노선을 원주까지 연결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수도권 원주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년층 실버타운 공급 확대…간병 부담 완화”
    • 입력 2024-03-21 19:11:06
    • 수정2024-03-21 19:43:20
    뉴스 7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노년층을 위해 주거와 의료를 포함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강원도 원주를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고, GTX 연결도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후'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어르신을 편히 잘 모시는 건, 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주거 문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공공임대주택도 매년 2천 호씩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각종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친화 주택'도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어르신이 살기 좋은 주택을 많이 공급하겠습니다."]

의료와 간병, 요양 시스템 구축 방안도 공개했습니다.

전국의 재택의료센터를 2배 이상 늘리고, 방문 진료비 부담은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했습니다.

고령화 사회, 치매 노인과 가족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치매 관리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치매 가족 휴가제를 수요자 필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겠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원주를 첨단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임기 내 GTX D노선을 원주까지 연결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수도권 원주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