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펄펄 끓는 브라질, 비키니 입고 시위를?

입력 2024.03.21 (20:48) 수정 2024.03.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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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앉아있는 사람들, 비키니 차림을 하고 앉아있는데요.

브라질의 한 대학에서 촬영된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을 설치해 달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겁니다.

브라질은 최근 체감온도가 60℃를 넘을 정도로 폭염이 극심한 상황인데요.

이에 해변과 수영장 등에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밤잠을 설치는 주민들도 많다고 합니다.

[구스타보/브라질 주민 : "해변은 필수죠. 가능할 때마다 오려고 해요. 보통은 일이 많지만, 오늘은 한가해서 왔어요. 이게 최선이에요."]

브라질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열돔을 형성하며 지구 표면의 뜨거운 공기를 가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지역의 한 관리자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인구 증가와 산림 벌채 등으로 상황이 더 악화 될 것이 두렵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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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1 20:48:37
    • 수정2024-03-21 2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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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앉아있는 사람들, 비키니 차림을 하고 앉아있는데요.

브라질의 한 대학에서 촬영된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을 설치해 달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겁니다.

브라질은 최근 체감온도가 60℃를 넘을 정도로 폭염이 극심한 상황인데요.

이에 해변과 수영장 등에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밤잠을 설치는 주민들도 많다고 합니다.

[구스타보/브라질 주민 : "해변은 필수죠. 가능할 때마다 오려고 해요. 보통은 일이 많지만, 오늘은 한가해서 왔어요. 이게 최선이에요."]

브라질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열돔을 형성하며 지구 표면의 뜨거운 공기를 가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지역의 한 관리자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인구 증가와 산림 벌채 등으로 상황이 더 악화 될 것이 두렵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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