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부산 찾은 조국 대표 “균형 발전 예산 늘려야”

입력 2024.03.21 (22:05) 수정 2024.03.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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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오늘 부산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총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이 지지부진하다며, 특별회계 예산부터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당 선언 이후 한 달여 만에 민주진보세력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고향 부산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치솟은 생필품 가격 등 민생 경제부터 언급하며,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2년 넘도록 정적 죽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검찰 독재 정권이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습니까?"]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정을 빙자한 관권 선거운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22대 국회 개원 직후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부산, 울산, 경남이 협력하면 수도권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균형 발전 정책의 성과가 지지부진했던 가장 큰 이유로 예산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2009년 이후 균형발전특별회계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해 사실상 40% 수준으로 줄었다"며, "가덕신공항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도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은 균특(균형발전특별) 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균형 발전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개혁신당이 부산 지역구 2곳에 후보를 공천하고 새로운미래가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를 준비하는 등 거대 양당 정치 타파를 내건 제3지대 정당들의 지역 표심잡기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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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부산 찾은 조국 대표 “균형 발전 예산 늘려야”
    • 입력 2024-03-21 22:05:49
    • 수정2024-03-21 22:20:34
    뉴스9(부산)
[앵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오늘 부산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총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이 지지부진하다며, 특별회계 예산부터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당 선언 이후 한 달여 만에 민주진보세력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고향 부산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치솟은 생필품 가격 등 민생 경제부터 언급하며,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2년 넘도록 정적 죽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검찰 독재 정권이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습니까?"]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정을 빙자한 관권 선거운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22대 국회 개원 직후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부산, 울산, 경남이 협력하면 수도권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 균형 발전 정책의 성과가 지지부진했던 가장 큰 이유로 예산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2009년 이후 균형발전특별회계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해 사실상 40% 수준으로 줄었다"며, "가덕신공항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도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조국혁신당은 균특(균형발전특별) 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균형 발전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개혁신당이 부산 지역구 2곳에 후보를 공천하고 새로운미래가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를 준비하는 등 거대 양당 정치 타파를 내건 제3지대 정당들의 지역 표심잡기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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