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북한, 일본과 26일 평양서 월드컵 예선 개최 불가”

입력 2024.03.22 (00:21) 수정 2024.03.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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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일본과 경기를 26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에서 일본의 '악성 전염병'이 보도되고 있다"며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을 경계한 방역상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22일 출발해 중국에 머물다가 경기 전날인 25일 평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달 상순 현지 시찰에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경기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북한과 일본 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1차전 경기 장소는 원래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예고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제다로 바뀐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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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00:21:28
    • 수정2024-03-22 00:36:23
    국제
북한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일본과 경기를 26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에서 일본의 '악성 전염병'이 보도되고 있다"며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을 경계한 방역상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일본 대표팀은 22일 출발해 중국에 머물다가 경기 전날인 25일 평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달 상순 현지 시찰에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경기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북한과 일본 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1차전 경기 장소는 원래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예고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제다로 바뀐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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