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울산 중구 젊은 피 신인 vs 힘 있는 현역

입력 2024.03.22 (07:41) 수정 2024.03.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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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0 총선을 앞두고 출마자들의 공약 등을 들어보는 연속보도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울산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중구'를 살펴봅니다.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원도심을 중심으로 60대 이상의 인구비중이 높은 울산 중구.

지난 5번의 총선에서 모두 보수 진영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보수세가 강한 곳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후보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80년생 정치신인 오상택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젊은 패기와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정권심판론으로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오상택/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 후보 : "동조하고 협조했던 윤핵관, 찐핵관 후보를 함께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저 오상택이 젊고 새롭고 유능함을 갖춰서 중구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오상택 후보는 소상공인 부가세 한시적 인하, 코로나 대출이자 탕감, 지역화폐 법제화 등 민생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오상택 후보의 상대는 집권 여당의 핵심실세로 꼽히는 국민의힘 박성민 후봅니다.

중구청장 등의 경험과 일 잘하는 큰 일꾼임을 강조하며 재선을 노립니다.

[박성민/국민의힘 울산 중구 후보 : "일할 줄 아는 능력, 힘 있는 이런 국회의원이 나와서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의 삶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성민 후보는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성안·약사 첨단 산업단지 조성, 제2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별 맞춤 공약을 들고 나왔습니다.

힘 있는 현역과 참신한 신인, 울산 중구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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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울산 중구 젊은 피 신인 vs 힘 있는 현역
    • 입력 2024-03-22 07:41:49
    • 수정2024-03-22 08:04:30
    뉴스광장(울산)
[앵커]

4.10 총선을 앞두고 출마자들의 공약 등을 들어보는 연속보도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울산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중구'를 살펴봅니다.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원도심을 중심으로 60대 이상의 인구비중이 높은 울산 중구.

지난 5번의 총선에서 모두 보수 진영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보수세가 강한 곳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후보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80년생 정치신인 오상택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젊은 패기와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정권심판론으로 표심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오상택/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 후보 : "동조하고 협조했던 윤핵관, 찐핵관 후보를 함께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저 오상택이 젊고 새롭고 유능함을 갖춰서 중구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도록 하겠습니다."]

오상택 후보는 소상공인 부가세 한시적 인하, 코로나 대출이자 탕감, 지역화폐 법제화 등 민생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오상택 후보의 상대는 집권 여당의 핵심실세로 꼽히는 국민의힘 박성민 후봅니다.

중구청장 등의 경험과 일 잘하는 큰 일꾼임을 강조하며 재선을 노립니다.

[박성민/국민의힘 울산 중구 후보 : "일할 줄 아는 능력, 힘 있는 이런 국회의원이 나와서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의 삶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성민 후보는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성안·약사 첨단 산업단지 조성, 제2 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별 맞춤 공약을 들고 나왔습니다.

힘 있는 현역과 참신한 신인, 울산 중구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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