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평균 연령 70살 고령층 운영 카페

입력 2024.03.22 (09:50) 수정 2024.03.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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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저장성 닝보에 70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문을 열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리포트]

능숙한 솜씨로 커피를 내리는 사람들, 일흔이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입니다.

커피값은 9.9위안 우리 돈 2천 원 정돕니다.

친절한 응대로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장샹위/주민 :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한번 와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친구도 데리고 왔어요."]

이곳은 원래 지역의 쉼터를 겸한 작은 도서관이었는데 한 기업이 상용 커피머신을 기증하면서 주민들이 북카페로 바꿔보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주민들은 또 고령 인구 활용을 위해 카페 운영을 고령층에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카페는 결국 평균 연령 일흔 살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습니다.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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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평균 연령 70살 고령층 운영 카페
    • 입력 2024-03-22 09:50:57
    • 수정2024-03-22 1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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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저장성 닝보에 70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문을 열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리포트]

능숙한 솜씨로 커피를 내리는 사람들, 일흔이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입니다.

커피값은 9.9위안 우리 돈 2천 원 정돕니다.

친절한 응대로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장샹위/주민 : "정말 마음에 들어요. 한번 와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친구도 데리고 왔어요."]

이곳은 원래 지역의 쉼터를 겸한 작은 도서관이었는데 한 기업이 상용 커피머신을 기증하면서 주민들이 북카페로 바꿔보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주민들은 또 고령 인구 활용을 위해 카페 운영을 고령층에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북카페는 결국 평균 연령 일흔 살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습니다.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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