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전주을 사수”…국민의힘 “민주당 그만”

입력 2024.03.22 (09:52) 수정 2024.03.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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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대진표를 정할 후보 등록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지역에 필요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후보들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10개 선거구 가운데 격전지로 꼽히는 전주을.

출마자들은 서둘러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윤/민주당 전주을 후보 :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이성윤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의 전북 홀대는 없습니다."]

[강성희/진보당 전주을 후보 : "윤석열을 탄핵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윤석열 검찰 독재, 3년 너무 깁니다."]

[김광종/무소속 전주을 후보 : "이재명, 윤석열 이 당들, 진보당까지 다 쓸어버리고, 동학의 발상지 전주에서 새로운 정치혁명 이뤄내겠습니다."]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이성윤 후보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주을 후보 : "정부와 싸움만 하겠다는 후보가 그것도 초선 의원이 정부·여당의 협조 없이…. 국가 예산 12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합니다."]

민주당 전주갑과 전주병 후보는 '전북 10석 석권'이 걸린 전주을 사수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고,

[김윤덕/민주당 전주갑 후보 : "이성윤 후보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정면으로 맞서 싸울 패기가 있는 후보입니다."]

[정동영/민주당 전주병 후보 : "(이성윤 후보는)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줄 윤석열 정권의 맞상대가 될 거물 신인입니다."]

국민의힘 전주갑과 전주병 후보는 한 당에 더는 전북을 맡길 수 있다며, 민주당 심판을 외쳤습니다.

[양정무/국민의힘 전주갑 후보 : "무기력하고 자리 보전을 위해 각자도생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야 합니까?"]

[전희재/국민의힘 전주병 후보 : "중앙의 힘이 필요하고, 그리고 중앙에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특정 정당만 갖고 언로가 막혀간다면…."]

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달아오르고 있는 총선 열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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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민주당 “전주을 사수”…국민의힘 “민주당 그만”
    • 입력 2024-03-22 09:52:39
    • 수정2024-03-22 11:36:50
    930뉴스(전주)
[앵커]

22대 총선 대진표를 정할 후보 등록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지역에 필요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후보들의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10개 선거구 가운데 격전지로 꼽히는 전주을.

출마자들은 서둘러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성윤/민주당 전주을 후보 :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이성윤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의 전북 홀대는 없습니다."]

[강성희/진보당 전주을 후보 : "윤석열을 탄핵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윤석열 검찰 독재, 3년 너무 깁니다."]

[김광종/무소속 전주을 후보 : "이재명, 윤석열 이 당들, 진보당까지 다 쓸어버리고, 동학의 발상지 전주에서 새로운 정치혁명 이뤄내겠습니다."]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이성윤 후보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주을 후보 : "정부와 싸움만 하겠다는 후보가 그것도 초선 의원이 정부·여당의 협조 없이…. 국가 예산 12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합니다."]

민주당 전주갑과 전주병 후보는 '전북 10석 석권'이 걸린 전주을 사수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고,

[김윤덕/민주당 전주갑 후보 : "이성윤 후보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정면으로 맞서 싸울 패기가 있는 후보입니다."]

[정동영/민주당 전주병 후보 : "(이성윤 후보는)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줄 윤석열 정권의 맞상대가 될 거물 신인입니다."]

국민의힘 전주갑과 전주병 후보는 한 당에 더는 전북을 맡길 수 있다며, 민주당 심판을 외쳤습니다.

[양정무/국민의힘 전주갑 후보 : "무기력하고 자리 보전을 위해 각자도생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야 합니까?"]

[전희재/국민의힘 전주병 후보 : "중앙의 힘이 필요하고, 그리고 중앙에 의견을 반영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특정 정당만 갖고 언로가 막혀간다면…."]

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달아오르고 있는 총선 열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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