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해경, 최전방 펑후 해역에서 물대포로 중국 어선 몰아내

입력 2024.03.22 (14:43) 수정 2024.03.22 (14: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이완 해경이 최전방 펑후 해역에서 물대포를 동원해 중국 어선을 퇴거시켰다고 중국시보 등 타이완언론이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해경은 타이완해협 중간선에 가까운 군사 요충지인 펑후섬 해역에 지난 18일 중국 어선 1척이 나타났으며, 20일에도 치메이섬 남쪽과 차오위섬 남쪽 해상에 중국 어선 각각 5척과 2척이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해경은 이에 따라 경고 방송을 한 뒤 지시에 불응한 어선은 물대포를 사용해 타이완 해역 바깥으로 퇴거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 해경은 중국 어선들이 강한 동북 계절풍을 이용해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어장에서 불법 조업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해경, 최전방 펑후 해역에서 물대포로 중국 어선 몰아내
    • 입력 2024-03-22 14:43:58
    • 수정2024-03-22 14:47:27
    국제
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이완 해경이 최전방 펑후 해역에서 물대포를 동원해 중국 어선을 퇴거시켰다고 중국시보 등 타이완언론이 오늘(22일)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해경은 타이완해협 중간선에 가까운 군사 요충지인 펑후섬 해역에 지난 18일 중국 어선 1척이 나타났으며, 20일에도 치메이섬 남쪽과 차오위섬 남쪽 해상에 중국 어선 각각 5척과 2척이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해경은 이에 따라 경고 방송을 한 뒤 지시에 불응한 어선은 물대포를 사용해 타이완 해역 바깥으로 퇴거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 해경은 중국 어선들이 강한 동북 계절풍을 이용해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어장에서 불법 조업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