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살해하고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구속 송치

입력 2024.03.22 (16:38) 수정 2024.03.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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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를 살해하고 이튿날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하 모 씨를 오늘(22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 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 부인인 6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튿날 아침 7시 20분쯤에는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하 씨는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말하고,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하 씨는 그제 오전 10시 반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영장 심사 출석을 포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서면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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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16:38:59
    • 수정2024-03-22 16:55:50
    사회
전처를 살해하고 이튿날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하 모 씨를 오늘(22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 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 부인인 6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튿날 아침 7시 20분쯤에는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하 씨는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말하고,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하 씨는 그제 오전 10시 반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영장 심사 출석을 포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서면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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