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 겨냥해 대규모 공습
입력 2024.03.22 (17:51)
수정 2024.03.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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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현지시각 22일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무인기 150여 기를 발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밤사이 60기가 넘는 샤헤드 드론과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약 90기가 날아왔다"며 하르키우, 자포리자, 수미, 드니프로페테르우스크, 오데사, 흐멜니츠키 등이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 가운데 92기는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우크르히드에네르고 등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의 드니프로 수력발전소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어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로 연결되는 송전선도 차단됐으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흐멜니츠키에서만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자포리자에서는 6명이 부상하고 3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명과 기반시설, 민가와 댐을 보호하려면 대공 방어망이 필요하다"며 동맹국을 향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지원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마리우폴시청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밤사이 60기가 넘는 샤헤드 드론과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약 90기가 날아왔다"며 하르키우, 자포리자, 수미, 드니프로페테르우스크, 오데사, 흐멜니츠키 등이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 가운데 92기는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우크르히드에네르고 등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의 드니프로 수력발전소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어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로 연결되는 송전선도 차단됐으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흐멜니츠키에서만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자포리자에서는 6명이 부상하고 3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명과 기반시설, 민가와 댐을 보호하려면 대공 방어망이 필요하다"며 동맹국을 향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지원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마리우폴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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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 겨냥해 대규모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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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2 17:51:29
- 수정2024-03-22 17:57:35

러시아군이 현지시각 22일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무인기 150여 기를 발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밤사이 60기가 넘는 샤헤드 드론과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약 90기가 날아왔다"며 하르키우, 자포리자, 수미, 드니프로페테르우스크, 오데사, 흐멜니츠키 등이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 가운데 92기는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우크르히드에네르고 등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의 드니프로 수력발전소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어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로 연결되는 송전선도 차단됐으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흐멜니츠키에서만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자포리자에서는 6명이 부상하고 3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명과 기반시설, 민가와 댐을 보호하려면 대공 방어망이 필요하다"며 동맹국을 향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지원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마리우폴시청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밤사이 60기가 넘는 샤헤드 드론과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약 90기가 날아왔다"며 하르키우, 자포리자, 수미, 드니프로페테르우스크, 오데사, 흐멜니츠키 등이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 가운데 92기는 격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 우크르히드에네르고 등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의 드니프로 수력발전소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어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로 연결되는 송전선도 차단됐으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흐멜니츠키에서만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자포리자에서는 6명이 부상하고 3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명과 기반시설, 민가와 댐을 보호하려면 대공 방어망이 필요하다"며 동맹국을 향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지원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마리우폴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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