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를 찾은 애플 CEO 팀 쿡의 행보가 연일 화제입니다.
21일에는 새로 개장하는 상하이 징안 애플스토어 개장식에 등장했는데, 개장식을 보려고 12시간 전부터 줄을 선 상하이의 애플 팬들은 팀 쿡을 보고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유명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인기입니다.
이번에 문을 연 애플스토어 징안점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애플 매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팀 쿡이 직접 개장식에 참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애플은 사실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애국소비 물결 속 화웨이 같은 경쟁업체가 치고 올라오며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반독점 소송까지 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팀 쿡이 중국을 찾은 것은 14억 인구의 소비시장 중국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팀 쿡은 지난 20일에는 "애플 공급망에서 중국보다 더 중요한 곳은 없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는데, 직접 팬심 잡기에 나선 팀 쿡이 중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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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위기의 애플, 팀 쿡은 어디로?…“중국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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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2 18:16:03
중국 상하이를 찾은 애플 CEO 팀 쿡의 행보가 연일 화제입니다.
21일에는 새로 개장하는 상하이 징안 애플스토어 개장식에 등장했는데, 개장식을 보려고 12시간 전부터 줄을 선 상하이의 애플 팬들은 팀 쿡을 보고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유명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인기입니다.
이번에 문을 연 애플스토어 징안점은 아시아 최대규모의 애플 매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팀 쿡이 직접 개장식에 참석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애플은 사실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애국소비 물결 속 화웨이 같은 경쟁업체가 치고 올라오며 고육지책으로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반독점 소송까지 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팀 쿡이 중국을 찾은 것은 14억 인구의 소비시장 중국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팀 쿡은 지난 20일에는 "애플 공급망에서 중국보다 더 중요한 곳은 없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는데, 직접 팬심 잡기에 나선 팀 쿡이 중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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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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