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 “강제노동 부당이득 317조 원…10년간 37% 증가”
입력 2024.03.22 (19:36)
수정 2024.03.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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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게 강요된 노동을 통해 생기는 수익이 전 세계적으로 317조 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현지 시간 22일 ‘이익과 빈곤: 강제노동의 경제학’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강제노동을 통해 거둔 부당이득이 2천360억 달러(약 316조 9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앙아시아가 840억 달러(약 112조 8천억 원)로 수익 규모가 가장 컸고 아시아·태평양 620억 달러(약 83조 2천억 원), 미주 520억 달러(약 69조 8천억 원), 아프리카(약 26조 9천억 원), 아랍권(약 24조 1천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규모가 10년 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강제노동에 동원되는 사람이 늘고 이들을 착취해 발생하는 수익도 심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제노동 종사자 수는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270만 명 증가했고, 2021년 기준으로 하루 2천760만여 명, 전 세계 인구 천 명당 3.5명이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성 산업에 부당하게 동원된 이를 착취해 발생한 수익이 전체 불법 수익의 73%를 차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국제노동기구(ILO)는 현지 시간 22일 ‘이익과 빈곤: 강제노동의 경제학’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강제노동을 통해 거둔 부당이득이 2천360억 달러(약 316조 9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앙아시아가 840억 달러(약 112조 8천억 원)로 수익 규모가 가장 컸고 아시아·태평양 620억 달러(약 83조 2천억 원), 미주 520억 달러(약 69조 8천억 원), 아프리카(약 26조 9천억 원), 아랍권(약 24조 1천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규모가 10년 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강제노동에 동원되는 사람이 늘고 이들을 착취해 발생하는 수익도 심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제노동 종사자 수는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270만 명 증가했고, 2021년 기준으로 하루 2천760만여 명, 전 세계 인구 천 명당 3.5명이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성 산업에 부당하게 동원된 이를 착취해 발생한 수익이 전체 불법 수익의 73%를 차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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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노동기구 “강제노동 부당이득 317조 원…10년간 3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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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2 19:36:40
- 수정2024-03-22 19:40:01

부당하게 강요된 노동을 통해 생기는 수익이 전 세계적으로 317조 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현지 시간 22일 ‘이익과 빈곤: 강제노동의 경제학’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강제노동을 통해 거둔 부당이득이 2천360억 달러(약 316조 9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앙아시아가 840억 달러(약 112조 8천억 원)로 수익 규모가 가장 컸고 아시아·태평양 620억 달러(약 83조 2천억 원), 미주 520억 달러(약 69조 8천억 원), 아프리카(약 26조 9천억 원), 아랍권(약 24조 1천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규모가 10년 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강제노동에 동원되는 사람이 늘고 이들을 착취해 발생하는 수익도 심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제노동 종사자 수는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270만 명 증가했고, 2021년 기준으로 하루 2천760만여 명, 전 세계 인구 천 명당 3.5명이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성 산업에 부당하게 동원된 이를 착취해 발생한 수익이 전체 불법 수익의 73%를 차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국제노동기구(ILO)는 현지 시간 22일 ‘이익과 빈곤: 강제노동의 경제학’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강제노동을 통해 거둔 부당이득이 2천360억 달러(약 316조 9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중앙아시아가 840억 달러(약 112조 8천억 원)로 수익 규모가 가장 컸고 아시아·태평양 620억 달러(약 83조 2천억 원), 미주 520억 달러(약 69조 8천억 원), 아프리카(약 26조 9천억 원), 아랍권(약 24조 1천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규모가 10년 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강제노동에 동원되는 사람이 늘고 이들을 착취해 발생하는 수익도 심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제노동 종사자 수는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270만 명 증가했고, 2021년 기준으로 하루 2천760만여 명, 전 세계 인구 천 명당 3.5명이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성 산업에 부당하게 동원된 이를 착취해 발생한 수익이 전체 불법 수익의 73%를 차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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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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