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 선거 최종 후보에 임현택·주수호…26일 당선자 확정

입력 2024.03.22 (20:03) 수정 2024.03.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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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 1차 투표에는 투표권자 5만 6백 81명 가운데 3만 3천6백 84명이 참여해 66.46%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후보 5명 가운데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가장 많은 만 2천 31표(35.72%)를 얻었고,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9천8백 46표(29.23%)로 뒤를 이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임 회장과 주 위원장이 다득표자로 결선 투표 후보에 오르게 됐습니다.

결선 투표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며, 개표와 당선인 확정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이후에 있을 예정입니다.

의협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제한 없이 연임할 수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강경하게 반발하고 있어,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대정부 투쟁 수위가 높아질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의협이 차기 회장 선출을 계기로 집단 행동을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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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회장 선거 최종 후보에 임현택·주수호…26일 당선자 확정
    • 입력 2024-03-22 20:03:44
    • 수정2024-03-22 20:15:24
    사회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과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 1차 투표에는 투표권자 5만 6백 81명 가운데 3만 3천6백 84명이 참여해 66.46%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후보 5명 가운데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가장 많은 만 2천 31표(35.72%)를 얻었고,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9천8백 46표(29.23%)로 뒤를 이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임 회장과 주 위원장이 다득표자로 결선 투표 후보에 오르게 됐습니다.

결선 투표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며, 개표와 당선인 확정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이후에 있을 예정입니다.

의협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제한 없이 연임할 수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강경하게 반발하고 있어,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대정부 투쟁 수위가 높아질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의협이 차기 회장 선출을 계기로 집단 행동을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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