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대 교수, 증원 비판·사직 의사

입력 2024.03.22 (21:49) 수정 2024.03.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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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충북은 현행 89명에서 300명으로 늘리는 등 전국적으로 2,000명까지 증원하기로 한 데 대해 충북의 의대 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종국 충북대 의대 교수회장은 늘어날 학생을 수용할 공간과 교수가 없고, 특히 해부 실습을 위한 시신 기증 등은 총장도, 교육부도 풀 수 없는 문제라고 반발했습니다.

배장환 충북대 의대 교수회 비대위원장은 필수의료분야를 간신히 지켜온 의사들마저 돈밖에 모르는 파렴치한으로 조리돌림되고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충북대 의대 학장단 전원은 대학 측에 보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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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의대 교수, 증원 비판·사직 의사
    • 입력 2024-03-22 21:49:46
    • 수정2024-03-22 22:12:56
    뉴스9(청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충북은 현행 89명에서 300명으로 늘리는 등 전국적으로 2,000명까지 증원하기로 한 데 대해 충북의 의대 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종국 충북대 의대 교수회장은 늘어날 학생을 수용할 공간과 교수가 없고, 특히 해부 실습을 위한 시신 기증 등은 총장도, 교육부도 풀 수 없는 문제라고 반발했습니다.

배장환 충북대 의대 교수회 비대위원장은 필수의료분야를 간신히 지켜온 의사들마저 돈밖에 모르는 파렴치한으로 조리돌림되고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충북대 의대 학장단 전원은 대학 측에 보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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