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WAR 총합으로 알아본 5강’ 한화 있고 롯데 없다?

입력 2024.03.22 (21:54) 수정 2024.03.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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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올 시즌 어떤 팀이 가을야구 초대장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KBS가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 불리는 WAR 수치를 통해 통계 분석을 해봤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미리 보는 5강 진출팀 전망해드립니다.

[리포트]

대체 선수와 비교해 팀에 몇 승 정도 기여했는지를 나타내는 WAR 이란 수치가 있는데요.

선수별 팀 공헌도를 구하는 객관적 지표로 팀 성적을 예상하는 기준으로도 통합니다.

구단마다 WAR을 구하는 공식이 달라 KBS는 두 개 구단의 자료를 통해 팀별 WAR 평균을 냈습니다.

지금부터 통계로 예측한 5강 보실까요.

지난 시즌 챔피언 LG트윈스가 1위를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 뒤를 단단한 선수층을 자랑하는 KIA, KT가 뒤를 이었고 여기에 4위에는 한화가 깜짝 자리를 잡았고요.

5위가 두산입니다.

하위 5팀도 보실까요.

SSG가 6위 NC가 7위 그리고 안치홍 등 선수 유출이 있었던 롯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9위는 삼성, 최하위 키움입니다.

가장 재밌는 게 만년 하위팀 한화가 4위로 오른 건데요.

이유가 뭘까요.

바로 류현진의 복귀입니다.

류현진을 뺀 한화의 WAR은 36.5입니다.

그런데 류현진의 예상 WAR을 넣으니 41.

류현진의 복귀로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른 겁니다.

류현진 효과를 실감 할 수 있겠죠.

전문가 5강 예측도 통계와 비슷합니다.

KBS 장성호, 유희관 해설위원 모두 LG, KT, 두산 , KIA , 한화를 꼽아 통계가 예측한 5강 팀과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예측 결과일 뿐입니다.

한국야구는 메이저리그보다 감독 용병술 비중이 높다는 평가도 있죠.

명장 김태형 감독 효과로 롯데가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고, 베일에 싸여있는 외국인 선수도 예측 WAR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압니다.

야구 몰라요란 말처럼 예측은 예측일 뿐 공은 둥급니다.

우승을 향한 10개 구단의 치열한 여정, 어느 해보다 흥미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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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WAR 총합으로 알아본 5강’ 한화 있고 롯데 없다?
    • 입력 2024-03-22 21:54:21
    • 수정2024-03-22 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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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올 시즌 어떤 팀이 가을야구 초대장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KBS가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 불리는 WAR 수치를 통해 통계 분석을 해봤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미리 보는 5강 진출팀 전망해드립니다.

[리포트]

대체 선수와 비교해 팀에 몇 승 정도 기여했는지를 나타내는 WAR 이란 수치가 있는데요.

선수별 팀 공헌도를 구하는 객관적 지표로 팀 성적을 예상하는 기준으로도 통합니다.

구단마다 WAR을 구하는 공식이 달라 KBS는 두 개 구단의 자료를 통해 팀별 WAR 평균을 냈습니다.

지금부터 통계로 예측한 5강 보실까요.

지난 시즌 챔피언 LG트윈스가 1위를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 뒤를 단단한 선수층을 자랑하는 KIA, KT가 뒤를 이었고 여기에 4위에는 한화가 깜짝 자리를 잡았고요.

5위가 두산입니다.

하위 5팀도 보실까요.

SSG가 6위 NC가 7위 그리고 안치홍 등 선수 유출이 있었던 롯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9위는 삼성, 최하위 키움입니다.

가장 재밌는 게 만년 하위팀 한화가 4위로 오른 건데요.

이유가 뭘까요.

바로 류현진의 복귀입니다.

류현진을 뺀 한화의 WAR은 36.5입니다.

그런데 류현진의 예상 WAR을 넣으니 41.

류현진의 복귀로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른 겁니다.

류현진 효과를 실감 할 수 있겠죠.

전문가 5강 예측도 통계와 비슷합니다.

KBS 장성호, 유희관 해설위원 모두 LG, KT, 두산 , KIA , 한화를 꼽아 통계가 예측한 5강 팀과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예측 결과일 뿐입니다.

한국야구는 메이저리그보다 감독 용병술 비중이 높다는 평가도 있죠.

명장 김태형 감독 효과로 롯데가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고, 베일에 싸여있는 외국인 선수도 예측 WAR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압니다.

야구 몰라요란 말처럼 예측은 예측일 뿐 공은 둥급니다.

우승을 향한 10개 구단의 치열한 여정, 어느 해보다 흥미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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