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후보 등록 마감…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4.03.22 (21:54) 수정 2024.03.22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20개 의석이 걸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모두 61명이 등록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선거의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성용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경쟁률은 3대 1로 집계됐습니다.

21대 총선 4.1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제3지대 신당이 일부 선거구에만 후보를 내고 무소속 출마도 줄었기 때문인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경쟁구도는 더 견고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재대결이 성사된 선거구는 3분의 1 가량인 7곳입니다.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정진석 후보와 서산·태안 조한기, 성일종 후보가 세 번째 대결에 나섰고, 대전 서구을과 천안시갑 천안시병, 보령·서천, 당진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재대결을 펼칩니다.

여기에 대전 중구에서는 박용갑, 이은권 후보가 세 번의 구청장 선거에 이어 총선에서 네 번째 대결을 치르게 됐습니다.

대전에서 첫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의 여성 의원은 7대와 9대, 12대 총선 충남에서 당선된 김옥선 전 의원이 유일합니다.

이번 총선 대전에서는 민주당 유성구을 황정아, 대덕구 박정현 후보 등 2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현역 교체율은 지난 총선과 보궐선거 당선을 기준으로 민주당이 46.6%, 국민의힘이 40%로 나타났습니다.

20개 선거구 가운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세종시을로 5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대1 승부는 대전 중구와 아산시을, 서산·태안, 당진, 홍성·예산 등 모두 5곳입니다.

후보 등록이 마감되며 선거 열기가 한층 달아오른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총선 후보 등록 마감…관전 포인트는?
    • 입력 2024-03-22 21:54:48
    • 수정2024-03-22 22:14:49
    뉴스9(대전)
[앵커]

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20개 의석이 걸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모두 61명이 등록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선거의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성용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경쟁률은 3대 1로 집계됐습니다.

21대 총선 4.1대 1보다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제3지대 신당이 일부 선거구에만 후보를 내고 무소속 출마도 줄었기 때문인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경쟁구도는 더 견고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재대결이 성사된 선거구는 3분의 1 가량인 7곳입니다.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정진석 후보와 서산·태안 조한기, 성일종 후보가 세 번째 대결에 나섰고, 대전 서구을과 천안시갑 천안시병, 보령·서천, 당진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재대결을 펼칩니다.

여기에 대전 중구에서는 박용갑, 이은권 후보가 세 번의 구청장 선거에 이어 총선에서 네 번째 대결을 치르게 됐습니다.

대전에서 첫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의 여성 의원은 7대와 9대, 12대 총선 충남에서 당선된 김옥선 전 의원이 유일합니다.

이번 총선 대전에서는 민주당 유성구을 황정아, 대덕구 박정현 후보 등 2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현역 교체율은 지난 총선과 보궐선거 당선을 기준으로 민주당이 46.6%, 국민의힘이 40%로 나타났습니다.

20개 선거구 가운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세종시을로 5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대1 승부는 대전 중구와 아산시을, 서산·태안, 당진, 홍성·예산 등 모두 5곳입니다.

후보 등록이 마감되며 선거 열기가 한층 달아오른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투표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