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자빈, 암 진단 받아…“화학 치료 중”

입력 2024.03.23 (0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았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엔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진이 예방적 화학치료를 권고했고, 현재 치료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세자빈은 “중요한 수술 후 회복과 치료에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무엇보다 (세 자녀인) 조지와 샬럿, 루이에게 이를 설명하고 괜찮을 거라고 안심시키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괜찮으며 매일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런던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으며 이후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은 입원 사실을 발표하면서 왕세자빈이 부활절까지는 공식 석상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국 왕세자빈, 암 진단 받아…“화학 치료 중”
    • 입력 2024-03-23 03:41:51
    국제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았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엔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진이 예방적 화학치료를 권고했고, 현재 치료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세자빈은 “중요한 수술 후 회복과 치료에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무엇보다 (세 자녀인) 조지와 샬럿, 루이에게 이를 설명하고 괜찮을 거라고 안심시키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괜찮으며 매일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런던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으며 이후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은 입원 사실을 발표하면서 왕세자빈이 부활절까지는 공식 석상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