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목줄 낀 반려견 구하려다 70대 추락사

입력 2024.03.23 (15:28) 수정 2024.03.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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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오전 7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70대 여성 A씨가 엘리베이터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관리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반려견이 엘리베이터 1층에서 타지 못한 채 문이 닫혀 목줄이 끼이자 관리실 도움을 받아 문을 강제로 열어 개를 구조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엘리베이터는 강제 개방된 상태여서 바닥이 아닌 지하 통로까지 바로 뚫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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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베이터에 목줄 낀 반려견 구하려다 70대 추락사
    • 입력 2024-03-23 15:28:16
    • 수정2024-03-24 13:36:24
    사회
오늘(23일) 오전 7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70대 여성 A씨가 엘리베이터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관리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반려견이 엘리베이터 1층에서 타지 못한 채 문이 닫혀 목줄이 끼이자 관리실 도움을 받아 문을 강제로 열어 개를 구조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엘리베이터는 강제 개방된 상태여서 바닥이 아닌 지하 통로까지 바로 뚫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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