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경찰관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24.03.23 (21:32) 수정 2024.03.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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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3일)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 등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 씨 사건 관련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마약범죄수사계와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 사건을 수사해온 인천경찰청은 지난 1월, 공정성 우려 등의 이유로 인해 이 씨 수사 정보가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앞서 이 씨의 수사 정보를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고, 어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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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경찰관 구속영장 기각
    • 입력 2024-03-23 21:32:20
    • 수정2024-03-23 21:45:50
    사회
배우 고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3일)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 등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 씨 사건 관련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마약범죄수사계와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 사건을 수사해온 인천경찰청은 지난 1월, 공정성 우려 등의 이유로 인해 이 씨 수사 정보가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앞서 이 씨의 수사 정보를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고, 어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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